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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반] 집에서 사고치고 온 고덕러
(2)조회수 4482 | 추천 31 | 댓글 65
(3)-208,401,311원
(4)아버지가 몇년전부터 매달 얼마씩 돈을 주셨다
(5)나 결혼할때 집 사는데 쓰라고..
(6)심지어 대출을 받게해서 그것도 원금균등상환으로 대신 갚
(7)또 차용증을 쓰고 편법으로 증여도 받았다
(8)아버지 회사에서 월급 높게 잡고 소득증빙도 계속 준비를해왔다
(9)정말 행복하고 여유로운 가정에서 자라왔다
(10)그돈을 그냥 놔두면 되는데 그걸로 주식을 했다
(11)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집 사려고 아버지가 주신돈을다 갖고오라고했다 근데 -3.5억(주식손절 및 기타 생활비용)
(12)아빠한테서 엄청 혼나고 돈 귀한줄 모른다고 나가서 남은돈 벌어보면서 고생하라고 돈의 가치를 알아야된다고 다뺏기고 단돈 100만원..
(13)고덕이 돈 많이 번다기에 왔는데 방잡을 돈도 없고 쉐어하우스로 와서 남은돈 10만원 이것저것 필요한거 사니까 남은돈 4천원…
(14)나는 고덕에서 사람들 다 좋게본다 다들 사정이 있겠거니나쁜 사람 없다고 본다. 나처럼 4년제 대학 다 나온사람들도 많을테고…
(15)근데 나같이 저렇게 돈에 대한 가치를 모르고 함부로 쓴사람은 없겠지…
(16)언제쯤 아버지가 날 용서해주실까…전화하면 전화도 안받고 카톡 답장도 없다…
(17)휴….춥고 힘들다 외롭고…집에도 못돌아가고 월요일 출근해야지..
(18)나 자신 반성 많이하자 아직 더해야되는건 맞는데…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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