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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제서야 저는 조민이라는 이름을 온전히 써봅니다.
(2)그간 일반인에 불과한 그 젊은이가 언론에 실명이 거론되며 마녀사냥을 당했
(3)던 것이 부당하다 생각해
(4)조 양, 의사가 된 이후엔 조 선생으로만 호칭했었습니다.
(5)이야기가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6)저는 뜻하지 않게 법정에서 한 젊은이의 인생을 세세히 봤습니다.
(7)내게 그럴 자격이 없었지만
(8)검찰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9)유치원 때 조민은 장애를 가진 아이와 스스럼 없이 놀았던 배려심 넘치는 아
(10)이였습니다.
(11)그 친구는 어릴 적부터 뉴스를 좋아했고
(12)커서는 공부에 매진하기 보다 여러 활동들을 했습니다.
(13)1학년엔 몽골 봉사활동..
(14)2학년에 영자신문 편집장..
(15)3학년엔 제네바 UN 인권 프로그램 참가,
(16)국제 인권매커니즘 사용에 관한 핸드북 번역,
(17)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참가,
(18)인권동아리를 만들고 자선공연을 열어 드럼을 연주해 모금한 돈을 탈북대안
(19)학교에 기부…
(20)그리고도 고등학교 유학반 대표, 미국 대입 시험위원회 우수학생상 수상..
(21)SAT시험(10월 성적) 2130점
(22)(하버드 1800~2400, 브라운대 2040~2340
(23)프린스턴 2100~2370, 콜롬비아 2100~2330
(24)예일대 2100~2380)
(25)AP 성적
(26)calculus (미적분학) : 만점
(27)biology (생물학) : 만점
(28)chemistry (화학) : 만점
(29)microeconomics (미시경제학) : 만점
(30)이 성적은 미국 학생 상위 3%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31)텝스 성적 990만점 중 905점
(32)토익 성적 990점 만점
(33)정말 공부도 잘하고 인권에 관심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34)대학생 조민은 어느날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후
(35)매일 아침 6시에 도서관에 나가 공부하고
(36)매주 고려대 학교 병원에 의료봉사도 갔다고 합니다.
(37)고려대 국제진료센터 통역봉사, 아프리카 의료 봉사 등 봉사시간은 500시
(38)간이 넘습니다.
(39)그리고 엄마를 돕기 위해 지방에서 교재 제작, 첨삭봉사도 있네요. 그렇게 최
(40)소 서른 세 가지 활동 이상을 했습니다.
(41)그리고도 학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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