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넘치게 붕어빵 장사 시작했던 어느 대학생 근황 ㄷ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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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이러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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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희는 한쪽만 가스고 한쪽은 다른 건줄 알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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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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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코팥 붕어빵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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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약간 우리 주 타겟 중 하나인 초등학생들의 입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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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먹어봤는데 맛이 없으면 안팔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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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냥 돈 안내시고 그냥 드셔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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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코랑 팥이랑 섞은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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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기에다가 좀 넣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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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장사라고 표현하기 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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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업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야
(2)·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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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유 하나 더 줘 한 개 먹어가지고 뭐 어뜩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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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같은 손님도 있구-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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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마워♥|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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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까 근데 할아버지 내가 한 개만 드릴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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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개 달라고 하셨어..
(2)흐하하하 (쇳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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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크림 5천원어치 팥빵 2천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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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 구워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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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루스카이벤
(2)~ 팥 12개에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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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루스카이벤
(2)· 슈크림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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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루스카이빌
(2)(총) 6천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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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브루스카이빌
(2)(오늘은 큰 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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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브루스카이빌북경
(2)이 날은 유독 큰 손이 진짜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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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루스카이빌
(2)그리고 나는 한 달을 채우지 못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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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블루스카이빌
(2)붕어빵 장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붕어빵 체인점이랑 컨택해서 원래 하던 자리에 있는 가게 그대로 이어 받았는데 장사가 안돼서 나가게 됨

안그래도 장사도 안돼서 그냥 한번 드셔보기만 하라고 홍보하는데 자꾸 하나만 더 달라는 사람한테 거절 못하고 그냥 줌…

장사안되니까 재료 공급업체에서 사람 바꿔달라고 요청

마지막 날이라 오는 손님들한테 그냥 퍼줌

역시 장사는 실전임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함 준비 부족임을 인정하고 관두기로 결정

나름대로 시작하기전에 계획이랑 분석같은거 하고 시작한건데도 쉽지 않다고 느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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