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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도권 대단지마저 10% 할인분양 나왔다…어디길래
(2)홍장원 기자(noenemy99 mk.co.kr) 입력 2023.25.21:06
(3)안양시 평촌센텀퍼스트1순위 청약 0.22대1 참패에조
(4)분양가 인하 ‘고육지책’합,
(5)수도권 대단지 청약에서 대규모 미계약이 발생할 것을 우려한 조합이 선제적으로 분양가를깎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합원분담금 상승을 감수하고서라도 분양가를 낮춰 계약률을 높이는 것만이 사업을 정상화하는 유일한 방책이라는 것을 조합이 인정한 것이다. 정부의 잇단규제완화 정책에도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이 수도권전반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6)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소재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 조합은 4일 긴급총회를 열고 분양가를 10% 내리기로 결정했다.
(7)당초 이 단지 3.3㎡ 평균분양가는 3211만원이었지만 조합의 이번 결단에 따라 2889만원으로 내려가게 됐다. 이에 따라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59㎡ 평형은 분양가가 기존 8억800만원에서 7억2720만원으로 8000만원 가량 싸졌다. 전용 84㎡ 평형은 10억 7200만 원에서 9억6480만 원으로 내려간다. 분양가를 1억원 넘게 할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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