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골때녀 대표 테크니션 서기의 어제자 활약상
챌린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승격했으나,
슈퍼리그의 벽은 높았는지 조별리그 2연패 후, 5,6위 결정전(패배 시, 즉시 강등)에 온 FC발라드림
상대는 전 시즌 우승팀 FC국대패밀리
시작하자마자 세트피스 상황에서 경서의 정확한 킥인을
방향만 톡 돌려놓는 헤딩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서기
참고로 서기 키는 프로필 상 155cm로 골때녀 내에서도 손꼽히는 단신임
이 날의 백미는 메시 0.5배속을 보는 듯 했다는 댓글이 인상깊었던 서기의 팬텀드리블
벤치에서 감독들 다 입을 모아서 다음 서기 감독은 누가 될 지 모르겠지만 벌써 부럽다고 함 ㅋㅋㅋ
일단 기존에도 많이 보여줬었던 서기 특유의 부드러운 퍼스트터치와 정확한 패스는 여전하구요
이 날, 발라드림은 서문탁이 개인사정으로 녹화 참석을 못하면서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했기 때문에
공수에 걸쳐 두루 활동량이 많은 경서가 지쳤는지 공을 놓치는 모습이 종종 나왔음
영혼의 투톱 경서의 패스를 받아서 수비 한 명 제친 후 멋지게 왼발로 득점하는 서기
첫 득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나 했지만,
아쉽게 국대패밀리 양은지 골키퍼의 선방.
이 날 경기가 국대패밀리의 양은지와 전미라는 마지막 골때녀 경기였다고 합니다.
발라드림 수비의 대들보 손승연도 본업인 가수 활동 집중을 위해 골때녀 하차를 선언했으나,
발라드림이 이 경기를 이기면서 승강전까지 한 경기 더 뛰기로 함.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득점도 서기의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마무리.
등지는 플레이 원래 잘하긴 헀지만, 저 상황에서 돌아서면서 득점까지 연결시킬줄을 몰랐음.
결과는 4-1로 발라드림의 승리.
국대패밀리는 아쉽게도 챌린지리그로 강등.
발라드림은 다음주에 개벤저스와 승격강등전을 치릅니다.
마무리가 애매하니까 커여운 서기 짤 하나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