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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 이혼요청사유가 그렇게 말이 안되나요?
(3)모르겠다 2022.07.15 10:33조회 54,036 | 추천262
(4)댓글 235 댓글쓰기
(5)결혼 15년차입니다.
(6)연애는 잘했지만 아기가 일찍 생겨서
(7)서로 삐걱임없이 결혼도 잘했고
(8)지금 아이들은 중학생입니다.
(9)저는 지금 너무 지쳐있는…
(10)지쳐있다가보다도 전원이 꺼진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11)남편에게 진지하게 이혼요청중인데
(12)남편은 말도안된다며 난리를 치고있는상태라
(13)솔직히 짐싸서 도망이라도 가고싶은 심정입니다.
(14)저희남편..평판이 참 좋은 양반입니다.
(15)주변에서는 더할나위없는 좋은아빠,좋은남편입니다.
(16)저한테 늘상 얘기들 하시죠.
(17)니네 남편같은사람이 어딨냐, 떠받들고 살아도 되겠다
(18)저희 남편 특징을 써볼께요
(19)1. 술,담배 안함
(20)2. 대기업직장인(관리직)
(21)3.끝없는 자기계발. 자격증취득,개인공부 열심
(22)4. 허영없고 좀 청승맞다싶을정도로 돈 안씀(지금차 14년째
(23)(하지만 생활비조차도 절대 여유롭게 주지않고 아껴쓰라
(24)5.4번덕분에 대출상환+저축 잘돌아가고 노후준비 어려움
(25)5.집-회사 밖에 모름. 친구도 별로없음
(26)6.시간날때마다 집안일 도와주려고 나름 노력하는편
(27)7. 양가부모님들,가족들에게도 너무 잘함.
(28)이것만 보면 정말 완벽한 남편인것같긴합니다.
(29)저희 결혼과 동시에 남편이 직장에서 인정을받고
(30)남편조차도 욕심내서 좌우살피지않고 직진해서 올라간게
(31)15년정도 된것같습니다. 본인도 만족스러워하구요.
(32)근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33)저는 이사람에게 항상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34)저도 압니다. 저도 직장생활도 하긴했지만
(35)직장이라는게 어쩔수없는거 압니다..
(36)관리직맡으면서 그사람의 모든 집중포인트는
(37)회사,자기업무가 되었고 여가시간에 자기계발을위해
(38)이것저것 공부도 많이 합니다.
(39)가족 바람쐬러 나들이 가는건 분기별행사가 되었고
(40)아이들도 아빠는 당연히 회사, 아님 공부중인걸 알고있습
(41)지금도 자격증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42)집에서 티비보는거,음악듣는건 눈치보인지 오래..
(43)이생활만 5년은 된것같습니다.
(44)한번씩 머리식히러 저희둘끼리라도
(45)공연을 보러가자거나 영화보러가자고
(46)제가 제안을 하면…’나도 가야해….?’라고 대답하는 남편.
(47)그럼 둘이가자는데 한사람이 나도 가야하냐고 물으면..
(48)저는 혼자가야하는건가요?
(49)아니 물론 저도 친구,지인 적지않습니다.
(50)하지남편하고도 시간을 보내고싶을때가 있으나만
(51)그럴땐 남편은 항상 저보고 미안하다고합니다.
(52)이번시험만 끝나면…이번일만 끝나면…
(53)같이 못가서미안하다. 이해해줘라…
(54)글쓰면서도 화도나고 짜증이 나네요
(55)그놈”의저는 이 사람과 살면서 사랑한다는말, 고생한다는말보다좀 해주라”이해
(56)이해 좀 해달란말을 훨씬 더 많이 듣고살았습니다.
(57)이건 남편백번 공감하고 자각하는 상황이구요.도
(58)아이들 어릴때부터 나들이 사진보면
(59)저희 세있는시간이 훨씬 많습니다.모자만
(60)어디싱글맘소리도 들었으니까요ㅎㅎ가서
(61)저렇게회사뿐남편..인
(62)관리직이다보니 팀원들 챙기느라 모든 에너지를 쏟으며
(63)..에와선넉다운집
(64)저만보면아 회사때문에힘들다며 회사스트레스를
(65)저한테 넋두풀고싶다합니다.리하며
(66)그것도 이해해 달라면서 시작한겁니다.
(67)그리고제가 몸이안좋아 정기 추적검사하는게 있습니다.
(68)어제가 6개월있는 검진날이었만에는데
(69)15분거대리학병원아에침가야하는데에
(70)피곤하다며 이해해달라같며가지않았습니다.
(71)(교대근무중아침퇴근)이라
(72)저는 한숨은쉬었지만혼자갔습니다.냥
(73)밤새일하고 아침나와서 병원가는게 쉬운일인가요..에
(74)그 열정만그 거지같은 대기업 직원의 남편은의
(75)결국오늘아침 지방에..편도 5시간인거리
(76)팀원장인어른돌이아가셨다회사에며동료들과서
(77)회사차량배차바로로내려갔습니다.
(78)경조사에빠질수없다구요.
(79)저보고이좋해해달라고얘기합니다.
(80)이상황도다제가참울다며서운하다
(81)내가회팀사못하냐 얘기했더니원보다도
(82)자기 입장이그러하니..자기가고싶도아니니어가는거
(83)저보고이해해달라부탁한겁니다.
(84)이런 자잘한 에피소드는 거짓말안하고 수십가지도 넘습니
(85)제가 이상황들이요..해해야하는
(86)냥저오는히려마음차이가라앉으며히
(87)정리가다 되느낌입니다.는습니다
(88)그냥 이젠모든체념걸했
(89)오히려 남편의열정적직장생활에, 자기생활에인
(90)제가걸림되돌이는느낌입니다.
(91)아빠 벌이가 좋 으니이들아빠가 키우고(아들2)빠지고싶습니 다 .
(92)저만조이용히집에서
(93)어제진지하게 부 탁했습니다.
(94)그냥놔달라구요당신.서운한것도 없다.한테
(95)당신은 그냥 혼자사는 맞는거같다.게하지말고리
(96)괜히나옆에미안해일편히 살자로두매소
(97)자나도기도서
(98)회사생활에 더 집중하고 더 당면 아님 나 챙챙기신자신는사람살아라.며나서
(99)나도자신챙기겨주
(100)나도 사랑받살고 싶다.
(101)서로힘들게하지말고많애들도컸고이
(102)자기밥 챙겨먹 지고학교들,잘 챙겨 다니학원
(103)우생각리그해서나마나쁜감정을정리하자..때
(104)그렇조게곤얘기했더니
(105)남편이 펄짝펄쩍 뛰면서 난리사랑 한 니다.치더라구요.를
(106)저를너답
(107)요리도 잘하 애고잘챙기도
(108)엇보저를다위해 이사는거지런삶을
(109)저 없인무것도의미없다고합니
(110)근데 저는 그런말도 귀에 들어오지않습니다.
(111)많았으면 참았다고 생각합이감되지않이렇게고15년살공
(112)중딩아이학원비,각종 공과금포함 생활비 230받으며,
(113)하루하는루전긍긍내는데
(114)남편조차 포커스가 가 아니다보니족이고 살 아야하 싶은생나 각뿐입니다.맞벌이 왜 안하 분냐는 들도 계실명생각합니다.꺼라안한거 아니 4년정도 최근까지고다가그만두고 집에 그서 동 안 못 한 저들,집 안 챙기며 지내고있습일그리고…저희 는 가서 많 챙겨줘야이저는 솔직히 남편 벌이
(115)왜러
(116)일일하도시의 보내면서간을
(117)큰아장있는 아이입니다.애가
(118)하고
(119)안좋은가것아니고
(120)아이케어까지 미뤄두며 일까지 계속 하고싶진않습니다.
(121)요너무이상황을저는 떠나길어죄져서송해글
(122)남편에게 위임하고제
(123)싶은데
(124)그렇게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있는걸까요?가
(125)아니 이상하네 ㅋ 난 남자지만 이 글쓰니가 이렇게 나오는거도 이해되오지데? 않은 미 위해서 현재를 갈아넣를는 거… 필요하지. 필요해.당장 지금이 없는데,데 지금 의 가정이 없는데 미 뭐래가 가 필 요해 저?열심히 사는걸로 보여? 애ㅋㅋ이 아빠 를 아 생각빠라고 할은거같냐? 정신 들 차 려 라 못 배 운것들 쓰니야아.더 좋 이 만은나서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살기를
(126)래
(127)남편ㅋ
(128)난자네
(129)바그 놈은 평래.생그리 살놈이야
(130)ㅇ플베
(131)댓글 왜이래 남편이 너무한거 맞는데 돈맡기고 회사에 올 인하는 게데 애 하나는다가아프고서 집안 일 구는 데 꼴 230 남편랑친은 직장동료나구나부인 은 노쇠한 몸만 남았네 나번안에게몸갈아가면인커리어라도 남지
(132)부
(133)같아도굴레같은 노예생활 도망가고 싶겠
(134)베풀OO 2022.07.15 12:09
(135)자발적 종년들 몰려와서 애나보고 살아라 참 개아라 하는거많다 해 글쓴서 님 도 종 년 평으로 생 살 이유 가 없습 니다.해놓고 지몸으로 낳지도 않고가정 일 절 관 심 도 노동도 하돈많가요? 이 남편?버는 그 돈 님월급 230짜리 그지가요.놈과받으시 고 편하게 사세옮기 든 해 서 애들리무시
(136)하세종년남편놈은재산은 지 앞으로장생활하며키 않우지도 은 자식들 지 성 하고으로않습 니 다. 현재 글쓴이가 가진건 뭔못쓰면 무슨 의미 가 있고 대 단 남편한
(137)직
(138)엔
(139)이혼하면 다릅니다. 재산분할를바없는데요.
(140)요. 그동안 애들 혼자 키우셨으 니 이제 그놈 이 직 장 을됩니다. 혹을 떼 고 나면 글쓴 풀타임 직장가지님이본고 인 만 을위해서 노동하고 월급받아 쓰면 됩니다. 단 언 컨 데 저놈이 주는 생활비 2글쓴중 본인 만 위 해 쓴 돈 얼 마 없습니착취당하셨네도요
(141)키
(142)30님알뜰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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