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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뭔가 되게 고요하다,,
(2)(근데 갑자기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심)
(3)어머,, 죄송해요 몰랐어요ㅜㅜ
(4)(후다닥 나가는 중)
(5)여기 무슬림만들어갈 수 있는데였어,,,,
(6)아저기서 구경하는 거구나,,
(7)(갑자기 환영해주시는 아저씨]
(8)[음료 떨어지지않게 조심해
(9)저쪽은 여성 기도실, 이쪽은 남성 기도실이야
(10)너는 이쪽 투어리스트 구역으로 가면돼
(11)아그렇구나 감사합니당
(12)(엄청나게 친절하신 아저씨)
(13)(계속해서 오셔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친절하신 아저씨)
(14)(약간 부담,,)
(15)나는 여기 투어가이드야
(16)이름은 아지미라고해
(17)(그리고 갑자기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중)
(18)너만 괜찮다면 내가 공짜로 투어시켜줄 수 있어
(19)저녁에 되게 예쁘거든
(20)공짜로 근처 관광시켜줄게
(21)아,, 근데 제가 시간이 없어요,, 가야해서,,
(22)가야한다고?
(23)너 이름이 뭐야?
(24)(계속해서 여기서 일하는 전문 투어가이드라고)
(25)(내가 촬영하고 있으니 푸트라자야에 대해서 더 알리고 싶다고 하심)
(26)그러고나서 내가 역에서 내려줄게
(27)공짜야 공짜
(28)(엄마가 외국에서 아무나 따라가지 말라고했는데,,)
(29)공짜라니까!? 나여기서 일하는 사람이야
(30)(엄마미안,, 착한사람이었어, ㅋㅋㅋㅋㅋ)
(31)뒤에 앉아, 앞좌석은 안돼
(32)앞좌석은 내 작은도서관(?)이야
(33)전부 내 아들들이야
(34)다내아들들이고 내 딸들이야
(35)에어컨도있는 공짜 투어야
(36)너운이 좋다!?
(37)그냥 나를 아지미 삼촌이라고 불러
(38)아지미삼촌?
(39)(그리고 이것저것 또 설명해주심)
(40)근데 여기 무슬림 국가인데 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요??
(41)무슬림은 우리나라 종교이긴 하지만
(42)크리스마스 기념해도 상관없어
(43)그냥 기념하는거구나
(44)무슬림들은 그냥 너네가 기뻐하는거 보면 덩달아 행복해해
(45)(그렇게 아지미 삼촌과 약 1시간동안 일일투어를 했다)
(46)(그리고 역까지 데려다주심)
(47)감사합니다!
(48)말레이시아에 꼭 다시와!!
(49)오늘 진짜 너무 너무,,
(50)너무 너무 재밌는 하루였어요,,
(51)우연히 되게 친절하신 분도 만나고
(52)솔직히 여기는 차 없으면 이곳저곳 다니기 힘들거든요
(53)저는 생각지도 못한 여러 군데를 많이 데려다 주셔서,,
(54)진짜 너무너무 감사한하루였습니다!
근데 진짜 착한사람이였음
공짜로 가이드 잘받고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