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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날 지인을 만나러 온 인근 쪽방촌 주민 B씨는 사흘 전부서져 내린 벽면 사이로 자라난 고드름을 가리켰다. ‘(관리가) 엉망인데 (건물주는) 한 달에 딱 한 번 월세 받을 때만 나타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여기 사는주민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연금, 노령연금을받는 분들이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 많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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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역쪽방상담소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3년 전 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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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수가 발생했고, 건물주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8년째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온수가 안 나온지 3년이 넘었고, 식수나 생활용수로 쓸 찬물만 나온다”고말했다. 다용도실에서 물통에 식수를 채운 A씨는 슬리퍼를 끌며 방으로 돌아갔다. 누우면 발 끝이 벽에 닿을 정도의 조그만 방인데도 한기가 느껴졌다. 그는 “난방? 누울 자리에만 겨우 들어 오는 온돌이 전부”라며 힘겹게자리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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