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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아프면 병원 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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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군 홍천병원
(2)영상의학과 PACS실
(3)고객에게
(4)국군홍천병원
(5)발행일자 : 2018-04-03
(6)석우형환불해줘

17년 12월 입대해서 3군단 12사단 배치받음

원래부터 허리 안좋았고 훈련소때부터 아프다고 함

근데 그냥 포병 박아버리더라ㅋ

견인포였는데 방열(포를 쏠때 땅에 포를 지지)하려면 망치로 까고 별 쇼를 다 했어야했는데

결국 허리디스크 터져서 MRI찍고 아직까지 고생중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는데 집에 와서 기침만 해도 허리가 찌릿찌릿거림

짬찌라고 그냥 묵묵히 하지말고 드러누웠어야했음

진짜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 없고 내가 평생 감내하면서 살아야함.. 이제 20대 후반인데 말이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입대하는 친구들이 내 꼴 나기 싫으면 꼭 아프면 눈치보지말고 민간병원이라도 갔으면 하는 바람에 씀

내 허리꼴이 유머여서 유머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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