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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인이다
(2)산으로 간 슈퍼맨
(3)보통 이걸 ‘짜글이’라고 부르죠
(4)산으로 간 슈퍼맨!
(5)72세 / 신중 생활 18년 패
(6)(월남전에서 돌아와) 제대하고 나니까
(7)딱히 할게 없더라고요
(8)자연인이다
(9)그때 와이셔츠 하나에 70원이었어요
(10)그러면 그걸 가져다가 100원에 파는 거예요
(11)자연입니다
(12)흠이 생긴 내복부터 여러 가지를
(13)닥치는 대로 떼어다가 파는 거예요
(14)한 짐을 지고 가면
(15)하루 만에 다 팔고 왔어요
(16)옛날에 사람들 많이 있는 곳에서
(17)(좌판 깔고) ‘골라 골라 하던 거 있잖아요
(18)사업입니다
(19)그거 하면 돈 받기 바빠요
(20)재미있어요
(21)”나본방송
(22)72세/산중생활 18년 패
(23)서울뿐만아니여기저기서 장사하면서라
(24)돈을좀벌었는데
(25)그때 성남에서
(26)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했었어요
(27)제대로 잘 됐죠
(28)만약에 할머니들이 커피를 하나 훔쳐 가면
(29)어떻게 커피만 잡수시냐고
(30)설탕하나를끼워줬어요
(31)산으로 간슈퍼맨
(32)그할머자제니의와서들이
(33)참 고맙다고 그러는데
(34)사람들에게 인심을 안 잃고 했죠.
(35)자연인이다.
(36)내돈을 천원, 이천가원 쓰면 우자식이리
(37)이다돈음에없이길거리어)나에앉을까봐
(38)1급 장애인 애가있기 때문에
(39)어디 가서술먹거을나안 했어요비를
(40)가한푼이라도낭비하면
(41)이다음애가 길거리에 나앉을까봐에
(42)장장애인들끼리 모여 살애인은끼리고
(43)일반인은일반인들(살편하다)아야
(44)그러여기(산)에서 장애인니까같이 채소도 길 먹러 고 과일도들끼리
(45)따먹고
(46)낙원만들고 싶었던 거예요
(47)우아리위들을해
(48)아들영원히 여기를 안식처로 삼았으면 해서이
(49)산택을했던거예요
(50)(장애들끼리더불어 살게끔)
(51)그게 내 꿈이었다고요
(52)그랬는데 중간에
(53)아들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어요
(54)나는
(55)산으로간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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