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와이프가 나랑 결혼한 이유 우연히 들음
(3)선반 2022.12.08 07:56 조회 200,910| 추천 1,681
(4)와이프는 소위말하는 스팩녀 외모좋고 몸매좋고 자리관리잘하고 집안도 좋고 직장도 좋고 그런여자
(5)난 고아원 출신 고졸에 선반금형깍는 생산직 각종 자격증따고 입상도 하고 무식하게 쇠만깍는건 아니라 설계 제작 가능하지만 주변인들은 쇠깍는 공돌이 주변 선배블이 더늦으면안될거같아 일하면서 야간대학다니면서 피눈물나는고생으로 대학졸업 했지만 쇠깍는공돌이 연봉은 4~6천사이(일감에따라 다름) 이업계일하는거치고는 상위권이긴해도….
(6)와이프 처음본건 설계변경으로 공장찾아왔을때 당시도 지금도 와이프는 반도체 1차 거래처 직원 정말 개떡같은 요구와 정밀도를 이런 공장에서 왜 그런걸 요구하는지….더 잘하는곳가던가 했지만 큰거래처여서 눈물흘려가며 일함 덕분에 야간은 밥먹듯이했고 꾸역꾸역 요구한 설계에 맞추어서 납품 덕분에 큰거래처와 계속 거래했고 일잘하고 불평불만없이 납기일 맞추어서 거래한다는 와이프의 소개로 거래처가 늘었음 덕분에 그전에 한달을 위해아무거나 주먹구구식으로 하던걸 큰거래처 몇개만으로 꾸준히 먹고살게되었고 은인이였던샘 덕분에 따로 독립도할수있었고 물론 지속적인 물품의 설계도면은 극악의 정밀도를 요구했지만 할수 밖에 없었음
(7)몇년동안 거래처 직원과 하청의 관계였고 꾸준히 얼굴보고 연락하고 만남을 가졌지만 한번도 와이프랑 썸은 상 상도 못해봤음 넘볼수없는 벽이라고 생각했음 난 당시 격무로 피부망 외모망 머리털거의다빠진 민대머리 까마귀
(8)우아한 백조 까다로운여자 성깔있는여자 드라이한여자 아예 나랑 노는세계가 다르구나 라고 정하고 철저히 갑과을의 관계로 지냈음 5년을 그런사이로 지냄 공적인 업무외의 사적인 전화 톡 문자 하나없이 아쉬운것도 하나없었고 오히려 연락올때마다 또 뭘 애기하려나 공포감마져 들었을정도 연락오는게 싫었음ㅋ 그 5년동안 설계대로 해도 극성맞은요구에 질렸고 무서웠음 한번을 그냥 오케이한적이 없었고 일은 아는여자가 경력이 쌓이고 본 인도 열심히 공부한터라 업계 전문가 다되서 아주 골아픈 그런사람이
(9)솔직히 와이프도 사람이고 실수도 했었음 지시전달 과정에서 몇번 좀 사고가 있었고 규모가 있고 고정밀도을 요구하는 고품질의 물건이라 한번터질때마다 영혼이 갈려나갈정도로 일에 매진했던 터라 그런거 불량터질때 현타 조카오긴했음 막말로 당시 직원 와이프 탓하고 책임이다 시전 도 하면 될상황이 있긴했었는데 난 와이프가 무서웠음 갑을 이였고 이미 터지고 난리난 상황 책임전가나 원인을 누구탓한다고 그상황이 해결되는게아닌터를 알기 에 수습하고 재발방지 다음상황을 생각했음 물론 나만 조카 깨지긴해도 와이프도 회사가서 욕먹을거이거 뻔히 아 는상황에 나까지 총질하기 싫었고 감당할자신도 없었음 무서웠음
(10)당시도 그렇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태풍을 견딘후인 상황에 뜬금없이
(11)주말에 뭐하냐고시간되냐고 하길래
(12)난 바쁘다고 일해야된다고
(13)만나보자고 하길래 일핑계대고 거절 서
(14)사실 바쁜건 맞았음 일이 없 낮밤이
(15)없지만 바쁠땐 겁나바빠서 을때 많았음 가
(16)것보다 어색 거부 공포감이 심했음 각에
(17)나보 잘 다 얼마든지
(18)계속된 거절도 다가 사 어떻
(19)민망했고 먹고 노는지 궁금해서 만나고 만남을 이어갔 게 반대에 도 와이프 총대메 가 다 돌파해서 결 고
(20)고 혼까지 하게됨 지금은 처
(21)당 이였음 와이프랑 나랑 산 아파트가 있었지만 그 시 래 그래서 그거 전세돌리고 올해초에 와이프가
(22)거아 니 팔아버림 팔기전
(23)독립하고 에 해 불만없다고
(24)싶지않냐 물어보는거 팜) 서
(25)와이프는 여전히 직장다니고 도 갑과을의 처 사이지 만
(26)나랑 결혼한 이유를 들음
(27)술마시 몇년 그 어떠한
(28)불평불만이 없었고 하거나 몇 도 가
(29)있었음을 모습에서 쓰는
(30)알았으면서도 그 모든것 손 이
(31)욕해도 가락질하고 옆에 있어줄 유일한 남자라는 믿음이 생겨서 사귀 주고 다고
(32)신기한 이유라고 생각듬 니
(33)있구가 경우도 하고, 나
(34)베플 장미 2022.12.08 08:20 와이프분이 사람보는눈이 있네요 앞으로도 두분 행복하게 잘사세요
(35)베플ㅇ ㅇ|2 022.12 12:47 .08 는 귀 엽지 남 만 들 아니 고 몇년을 도 려 고 가 라도 집 서 방 을 남편을 대학교 다닐때 만났는데 제 눈에 보기에 잘생긴것도 이 키도 작 고 금전적인것도 좋지않아요. 그래 변함없이 위험하다고 집에 데 어디 간다하면 귀찮을 때 다주고 도 있을텐데 꼭 데려다줘요. 데리러나 오구요. 그리 제 아프 면 단순 감기 와서 먹 챙 을거 겨 주고 병간호하면 옆 에 있 제 자취 어주고 오면 싹 집안일해주고 가 남들에 고 게는 까랑까랑해도 저한테는 다정한 그런 모습 4년반 한결같 보여줬어요. 이 이 남자라면 내가 살 다가 병들어 도 잘해줄것같 나를 지 켜주겠구나 가정적이라서 저랑 미래 다 에 태어날 아이한 가부장적 테 이 않고 지 참 잘할것 같 어린 나이였는데도 결 아서 혼했어요. 지금은 결혼8년차인 저 코로나 걸 데 리 휴가내고 병 니 아직 간호해주고 도 집 안 일 자기 가 맡아서 다 해주고 임신 과일싹 하니 입 비해서 에 넣 임 어줘요. 신하고 모가 변화하 못생 니 겨 져 서 우울했는 임신하고 데 예쁘다고 이래서 일 임신 여자가 얘기 름답나봐라고 해줘요. 봤는데 아직도 제 2년을 너무 좋 가 저랑 에도 만나고 싶다합 니다. 고 거기 준 외 제 한 아 1 고 다음생 매 뽀 일매일 안아줘요. 제가 어 뽀해주고 디서 이런 사랑을 받아볼까요. 돈없어도 행복해요.
(36)그걸 알아본 아내분도 굿. 있으시고
(37)베플쓰니 2022.12.08 12:44 나같아도 멋져보일거 같아요 그런 남자! 나도 수출쪽으로 삼십 글 읽 으 두분다 모두 좋은사 며 람이
(38)일한사람인 년 데 생각되요 잘 만나셨으니 행복하게 사시길~ 라
(39)찬반대결 ㅇㅇ 2022.12.08 23:06 고아출신 생산직 공돌이의 망상주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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