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족도 이제부터
농사를
(1)짓기로 했다.
(2)그러면, 무슨
작물로 농사를 시작할까?
(3)하면 시간이 좀 걸려도
맛있는 과일나무들을
심는건 어떨까요?
(4)그것도 좋겠군!
고구마나 옥수수는 어떨까?
(1)음, 그것도 좋지요
(2)이 벼라는 생으로는 못먹는 작물을
굳이 굳이 키운 뒤에 탈탈 탈곡해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만큼의 물에 불린뒤에
(3)내부의 물을 쌀이 다 흡수/ 증발시킨
‘밥’ 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4)이런 지랄을 해도
밥 그 자체는 별 맛이 없으니
다른 음식을 구우욷이 따로 구해서
‘반찬’이라고 곁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1)쌀 주식 문명의 시작이었다
(1)이 생식으로는 못 먹는 밀이라는걸
구우욷이 힘들게 키운 뒤에
얘들을 말린뒤에 빻아서 가루 만들고 난 뒤에
그 가루를 또 느닷없이 물 묻쳐서 반죽한뒤에
안에 효모를 넣고 불에다가 그냥 굽는것도 아니고
진흙으로 만든 화덕에 넣어 구워 먹는
‘빵’ 이라는 걸 주식으로 하는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