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멤버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세빈은 “술자리에서 흑기사를 하면 이상한 선물을 주는 문화가 있었다. 근데 그 흑기사를 하지 않으면 강 대표가 째려본다거나 차갑게 대했다. 우리는 강 대표의 비위를 맞춰야만 했다”고 밝혔다. 또 “술자리를 거부하면 다음 앨범은 없다고 했다. 우리를 협박했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 서주연 변호사는 “허벅지를 만지거나 자신의 얼굴을 멤버들에게 가까이 해 숨소리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이런 행위를 여성이 당했다면, 중범죄라 판단했을 것”이라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정훈은 “단 한번도 대표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군대 문제를 거론하거나 정산 문제를 이야기했다”며 “정산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