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각) 브라질 G1 등에 따르면 브라질 고이아스 출신의 19세 여성은 하루에 남성 2명과 성관계를 한 후 쌍둥이를 임신했다.
여성은 출산 후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8개월 뒤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아버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남성의 DNA와 쌍둥이 중 한 명의 DNA만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은 다른 남성의 DNA로 유전자 검사를 했다. 그러자 나머지 쌍둥이의 DNA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담당 의사인 툴리오 호르헤 프랑코 “극히 드문 상황”이라며 “내 인생에서 이런 경우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