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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커트하러 갔다가 얼굴잘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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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한지 얼마 안된 미용실에 커트하러 감. (매우 후회중)
미용사가 가위질도 서툴어보이고 빗질이나 여러 제스처에 배려심이 없음.
커트 하는 내내 마음에 안들었으나, 미용 시술은 개취니 똥밟았다 셈치고 다른데 가서 다시받아야지 생각함.
커트 후 드라이 하는데 앞머리는 고데를 안하길래 이상하다 싶었음.
결제하고 집에 가는길에 친구가 너 이마에 상처났는데? 함.
샵에서 나온지 2분만에 다시 갔는데 해당 미용사는 밥먹으로 토낌.
당사자 불러달라니까 식사중이라 응대 못한다고 회피.
죄 없는 동료 미용사가 연신 사과하고 상처 사진찍어서 쉬는날이던 원장에게 일렀나 봄.
뒤늦게 당사자가 전화와서 “거기로 가위를 댄적이 없는 것 같은데 상처가 왜났는지 어쨌던 죄송해요.” 이런 사과를 함.
개빡쳐서 “거기로 가위를 댄적이 없는데 상처가 날 리가 없잖아요.” 햇더니 “아.. 네.. 죄송합니다.” (음성녹음 있음)
그러더니 약국에서 약 샀으면 영수증 들고 가게로 오라 함.
영수증 사진찍어서 문자로 보내겠다고 했더니 (본인 연락처 노출하기 싫었는지) 가게로 직접 갖고오라 함.
“제가 지금 이 기분에 거길 다시 가서 그쪽 얼굴을 보면 진상밖에 안 부릴 것 같은데 정말 제가 직접 가길 원하시나요?” 했더니
정신이 들었는지 얼만지만 알려주면 바로 송금할테니 오지 말라함.
쉬는날이던 원장이 뒤늦게 상황을 인지하고 연락와서 커트비 + 약값 7천원 환불해줌. 진짜 문제는 여기부터.
네이버 예약 하고 간거라서 리뷰를 남겼는데 그거 보고 빛의속도로 원장이 연락와서 리뷰 내리라 함.
오픈한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한번만 봐달라면서 문제 미용사 해고하겠다 함.
당사자는 그만두고 다른곳 가더라도 내 글은 가게 리뷰로 남아 자기 밥줄 끊어놓을거 같으니 발 동동.
원장이 20대정도로 보였는데 본인잘못 아닌데 안쓰러워서 리뷰 내려줌.
근데 알고보니 원장이 거짓말함. 해당 미용사는 원장보다 더 어려보였는데 지인인가봄.
그만둔다는거 개뻥이고 해당 미용사 3달치 스케쥴 나와있음.
당사자 상대로 상해치상으로 신고 할수있는거 원장 안쓰러워서 참았는데 원장이 사기침.
사기죄 성립 안되면 민사라도 갈 생각임.
* 서울 강동구 어딘가의 미용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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