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원, 한방병원은 주간 근무에만 간호사를 쓰고
야간에는 임금이 싼 간호조무사를 배치해서 쓰고 있었는데
심사평가원에서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의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간호조무사만 야간에 상주하며 입원환자를 케어하면
입원료를 산정할 수 없다고 엄포하고 심사지침을 새로 바꿔버림 쉽게말해 교통사고로 한의원에 입원했는데
그병원에 야간당직을 간호조무사로 쓰면 입원에 대한 보험처리가 안되게 막아버린거지
한의원들은 부랴부랴 야간 당직으로 간호사를 채용하기 시작함 급여가 천차만별인데
간호사는 조무사만큼 수요가 안되는지라 최저시급에 준하는 곳은 채용이 안되고 있고 서로 경쟁하면서 급여가 오르는 중
보통 지원이 많은곳은 일당이 13~18만원 선으로 잡혀있는 편
야간 당직때 어떤일을 하냐면 주사나 투약같은 간호업무는 사실상 거의없고 청소, 세탁물정리, 아침배식 등등
정말 기본적인 그냥 사람이라면 할수있는 일을 시킴 근무시간은 보통 오후7시~아침9시 인데 그중 휴게시간이
자정~아침7시 이시간엔 그냥 자면 됨 해야하는 업무도 사실상 1시간 컷
한의원엔 이벤트랄게 없어서 콜도 아예없고 입원환자도 보통 2~3명정도라 굉장히 조용하게 지나감
경력단절된 전업주부나 대학병원 입사 순번이 밀린 신규간호사, 퇴직한 60대이상 간호사
소방직 보건직 등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간호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