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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애니 ”연의 편지”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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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매불쇼추천 ‘사람과 고기’ 보고싶었는데

롯시 상영관이 전무해서 이걸로 고름.

원작웹툰 안봤고

악뮤 이수현이 주연 성우란거 정도만 알고

줄거리를 비롯한 나머지 정보는 전혀모르고 봤는데요.

총평, 꽤 재밌게 잘 봤어요. 만족.

2

올해 본 한국 극장애니가

퇴마록, 길위의 뭉치, 하니, 연의편지 4편인데

이야기적/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났다는 느낌.

뭔가 신카이마코토의 플롯과 작화색감이라든지

화원안의 사무실 등에선 지브리의 공간감같은게

언뜻언뜻 느껴지기도 했는데,

작품 오리지널리티가 문제있단 얘긴 아니고

‘이게 트렌든가보다’로 받아들여졌거든요.

다른 애니에서도 이정도 인용

긍정적으로, 한국애니 많이 올라왔다 생각도 듦.

3

단, 잠깐 나오는 신비로운 시퀀스의 경우

이야기적인 비중도 딱히 없었고,

아무래도 아얘 빼는게 낫지않았겠나 싶음.

작품 톤과도 안맞는것같고 의미도 비중도 없었달까.

‘장르적인 면’에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4

그 외에는, 정서도 몽글몽글 따뜻하게 잘 유지했고,

연출도 좋아서 느슨해지는 부분도 없었던것 같구요.

(결말 연출도 맘에 듦)

드라마로서도

흥미롭고 긍정적이면서 풋풋한 이야기였고,

작화와 동화도 충분히 볼만한 퀄리티였단 생각.

5

이수현 더빙연기 굉장히 잘했더라구요.

예전에 슈퍼배드 소녀시대 더빙만큼 잘했다고 느낌.

다른 전문성우 톤이 오히려 이상했단 후기도 봤는데

개인적으론 목소리연기 전부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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