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나 대기업 암튼 연봉이 쎄서
적립식으로 모아도
몇년안에 억 단위로
시드가 금세 팍팍 커지는 분들이 유리한 투자법이지
현금흐름 약한 분들이 하는것이
과연 무조건 현명한 방법일까에 대한 생각을
가지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쉽게 할수 있고 안전하고 장기적으론
무조건 돈버는건 맞습니다.
단
이것만이 답이다라고
만만히 볼 투자가 아니란거죠.
투자란 기본적으로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내는거라
자기 투자스타일에 맞는
의미있는 시드를 만드는
첫단추를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의미있는 시드에 도달해야 그때부터
거기에 맞는 투자법이 진짜 빛을 보게 되는건데
그런 의미에서
무지성 적립식 지수투자 방법은
의미있는 시드 단위가
투자법중 가장 상단에 위치해있다고 해야할까요
현금흐름이 안좋은 분들이 적립식으로 모아서
의미있는 시드까지 가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게
이 투자법에 가장 어려운점이죠.
(물가상승 +현금가치 하락까지 고려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난이도가 더 올라갑니다)
올해 슈퍼 불장인데도
1년기준으로 s&p500;은 15%밖에
안올랐습니다 이걸 적립식으로 했다면 10% 언더겠죠
(그리고 개인적인 뷰지만 지수투자 최전성기는
글로벌 세계화 자유화로 시장이 지속 넓어진
근 20년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무역규제,관세부활
세계의블록화 미중신냉전등
기업들이 뻗어나갈 시장이 좁아지고 닫히고 있죠.
극심한 물가상승으로 예전처럼 맘놓고 양작완화를
팍팍 할수도 없는거고 지수투자가 좋지만
근 20년만큼 좋지 않을수 있다는것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금흐름이 약한분들은
적립식보단 인내하고 인내하고 아껴쓰면서
최대한 현금 원기옥을 모으셨다가
하락장이 충분히 진행되었을때 분할매수하는것도
좋은 방법일수도 있다는걸 참고해주셨음 좋겠네요
주식투자에서 진짜 인내심이란건
돈있다고 암때나 막 사서 시간을 버티는게 아니라
내 투자법에 가장유리한 환경이 올때까지
포모를 참고 버티며 때를 기다리는게
진짜 인내고 투자자가 제일 갖춰야할
덕목이라 생각해요
그런의미에서
인내심 지구 제 1짱이
버핏할배라고 생각하고요
이 할배 자기한테 유리한
환경이 올때까지 수십조를 현금으로
엉덩이에 깔고 앉아서
주구장창 기다린다니깐요.
가치투자 매매법을 하는 트레이더가
버핏한테 배워야 할 진짜 기술은
저평가 종목을 찾아내는 방법이 아니라
때를 기다릴줄 아는 인내심인거죠.
저는 개별주 매매만 하고
제 친구는 미장지수투자만 해요.
근데 이친구는
주식이 불장이든 엔비디아가 3배 올랐든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처럼 굴다가
저 동그라미 칠한때만 오면 주식에 돈 사람처럼
모든 돈을 끌어모아 분할매수 합니다.
진짜 주식에 대해 암것도 모르고 알고싶어하지도
않아해요. 어설프게 알면
오히려 방해된다고 싫어하죠.
오로지 저때만 투자해서 시드를 눈덩이처럼 불립니다.
아껴쓰며 검소하게 사는건 덤이고요.
(술담배도 안하고 취미도 없어요.)
하락장 타이밍 잡는게 말처럼 쉽냐
하실분도 있는데
사람이 어떻게 쉬운거만 하면서 사나요.
저정도 타이밍 잡으려는 방법찾는 노력정도는 해야죠.
어렸을때 놀아서 뒤쳐졌음
소득 불평등같은 소리하는 유튜브 볼 시간에
하락장의 특징같은거 찾는법이라도 연구해야죠
주식시장에서 큰돈 벌 기회는 늘 하락장에서
오는거란걸 잊지마시고
영원한 상승장도 없고 영원한 하락장도 없기때문에
투자의 큰 기회는 늘 찾아옵니다
최근 지수 트렌드는
상승장의 고점은 길고 지루하며 하락장의 저점은
짧고 강렬해서 무지성 적립식투자로는
저렴하게 수량 늘릴 기회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것도
단점일수도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