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냐면

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야무지게 베어 먹다가 딸려오는 고소한 베이컨이 아님
이게 정체가 뭐냐면 앞다리살 베이컨임

근데 이거 사기 아니냐고
영미권에서도 전통적인 의미의 베이컨은 아니지만 앞다리뿐만 아니라 등심이나 다른 부위를 염장 훈연한 것도 이름앞에 뭐시기 뭐시기 붙여서 베이컨이라는 명칭을 붙여주기도 하고
우리나라 식품표시기준에서도 앞다리 원재료 표시만 했다면 베이컨이라고 표기할수 있음
아무튼 이렇다보니 시중 마트에 앞다리살,삼겹살 베이컨이 뒤섞여있음
모르는 사람은 앞다리살도 그냥 먹으면서 존맛탱~~하면서 먹음

앞다리 베이컨을 쓰더라는 뭐 의도한 맛일수도 있으니깐
아무튼 맛있게 먹으면 괜찮은데
삼겹살 베이컨의 고소하고 녹찐한!맛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이거 모르고 시키면 크게 실망함
거의 스팸과 런천미트의 차이라고 보면됨
김치 베이컨 볶음밥 시켰다가 앞다리 베이컨이라 빡쳐서 써봄.
베이컨 이름에 담백한,짜지않은,건강한 이딴거 붙어있으면 일단 원재료부터 살펴보셈

자주먹으면 치히로 엄마아빠 직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