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김준호와 김지민이 운영하는 채널 ‘준호 지민’에는 두 사람이 결혼 전 자주 가던 고깃집에 방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지민은 “”우리 여기서 술로 친해졌다. 우리가 술이 없었다면 친해졌겠냐””고 가까워진 계기를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가 “”그럼 나랑 술김에 사귀는 거냐””고 서운해하자 김지민은 1초의 고민도 없이 “”그렇다. 술이 없었으면 오빠 안 만났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긍정한 김준호는 “”술이 없었으면 너 같은 미인을 못 만났다””면서 “”난 후배랑 사귀는 걸 되게 싫어하는 선배 중 하나. 누가 후배랑 사귄다고 하면 ‘그러지 마라’ 했던 사람이다. 근데 내가 너랑 사귈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나래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2년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당시 커플이었던 김준호-김지민이 출연했다. 김준호는 “”박나래가 작전주였다. 몇 년에 걸쳐 제가 좋은 오빠라고 말해줬다””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데 김지민에게 가자고 했다. 근데 그 말을 듣고 캠핑 생각이 없었던 김준호가 캠핑 용품을 사들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래바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편하게 술 마시는 자리였는데 (김준호가) 쓰리피스 정장을 풀장착하고 나타났다. 심지어 여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나래는 “”김준호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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