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대처 전 총리는 포클랜드분쟁 때 군사력을 사용해 영토를 탈환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난번에 썼던 것처럼 ‘해당국과의 국교가 있는 한, 뀨뀨대를 발동해 영토를 탈환할 수 없다’는 정부 견해 때문에 대응책이 한정돼 버리지만, 끝까지 ‘탁상 위의 항의’만으로 실효지배의 작업을 게을리하다 보면 틀림없이 다케시마는 한국 영토로 국제적으로 인지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는 극우 정치인 중에서도 특히 극우적이다. 그는 그간의 일본 총리들과 달리 이웃 나라들과의 외교적 충돌을 피하지 않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9일 중의원 회의에 나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했다. 전쟁 수단을 동원한 마거릿 대처의 방식으로 독도 영유권을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임기 중에 어떤 도발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