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지난 8일 SNS에 자신을 업계 관계자라고 소개하며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A씨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조진웅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대창 김창수’ 회식자리에서 조연배우에게 연기력으로 시비를 거라 주먹다짐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며 “송모씨, 곽모씨도 마찬가지고 안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서 너무 안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라며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고 했다.
조진웅의 술버릇을 지적한 A씨는 “술자리에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며 “근엄하게 젠틀하게 시작하다 개 되는데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라며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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