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상황을 일관되게 설명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경찰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정정했다.
A씨는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고 치료 약도 먹고있으나 “”(질환은) 운전과는 상관이 없고 운전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의사나 약사로부터 ‘운전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다””며 “”크게 (운전을 못 할 정도의) 증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모야모야병의 주 증상은 뇌졸줄으로 인한 순간적 신체마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