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의 사실 여부를 떠나
그냥 한국남자들은 사실 순종적인 걸 원하는게 아니라, “”서로 존중”” 하는 관계를 원하는 것이라 봄.
순ː종2, 順從
명사
순순히 따르는 것
근데 순종이라는 단어는 요즘같은 시대에 전혀 좋은 의미가 아님. 아무리 한국 페미가 개판이더라도 글로벌 표준은 평등이고 인권인 시대. 이런 시대에 대놓고 순종같은 표현을 쓰면 오해받기 딱 좋음.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운게 한국은 생각보다 여권이 아시아 최강 수준의 나라. un에서 발표하는 여성절대권지수 (undp gii)같은 지수는 이미 2010년대부터 아시아 1-2위 수준에 세계 10위권의 나라고, 여성단체수는 인구대비 기이할 정도로 많은 나라 게다가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 불어닥친 페미 광풍이야 뭐 다 아는 사실이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외부이미지는 가부장과 여성차별 혐오임. 왜냐면 패미가 강한 나라일수록 여성문제가 더 발굴되고 조명되고 난리가 나니까. 또한 이 시기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글로벌하게 알려짐. 당연히 페미+국제적 관심 때문에 한국은 여혐 차별국가로 인식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순종적, 이라는 표현은 한국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에 더 안좋은 이미지를 주는 건 당연. 다만 아직 한국에서의 일본여자 = 순종적이라는 여론이 국제적 이슈가 되지 않았을 뿐
결론
한국 남자들은 그냥 서로 존중받을 수 있는 여자를 원한다
순종적이란 표현은 국제적으로 오해를 줄 여지가 있다
한국 페미는 생각보다 훨씬 위대하고 대단한 년들임을 잊지 말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