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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부모님 앞에서 서른먹도록
못햇다고 동망아웃 한 썰
맵쟁이
2020.01.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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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32
추천 80
덧글20
T주일여 전 부모님의 결혼기넘일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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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께 식사대접올해아켓다 꽤 전부터 생각하긴햇는데
역시나돈이넉넉치 않앞논데
그래서 적당한 파스타집 예약하고가서 밥먹없다.
두분다 어린시절에
‘미군부대에서 나온빠다에 밥비벼먹은 시절이있으신분들이라
치즈나 버터등에 대한향수도많으신지 ‘양놈 음식 꽤나 좋아하신다:
남들은 기0대후반 20대초반에 할만한일들들 이제서야하느거라 모든것이서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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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꽤나오랫만에 두분이량 밥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나누엇는데
식사마무리무렵에 어머니가말씀하여다.
“아들덕분에오늘위장에 기름칠증 햇네~다음에 여자친구랑 오면 좋젯네~”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승 여친은무슨 승하하없어요
“에아~아들내미 지금 여친없는건 아는데. 그래도아가씨 한명 화딪다가 같이밥먹고 하면서 친해
지고눈맞는거지 그럴때오란거야”
“승그러면 증켓는데 그럴만하 아가씨도 없네요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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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너 저번에 자전거타고와서 찍은사진에있는아가씨는?”
“그냥같은카페에있는 사람이에요 저보다 나이도많아요 그날 처음본거에요”
“그럼두달증 전주말에 자전거도안타고약속있다 나간건?”
“그때자전거논안닷는데 양재AT센터에 자전거용품아울렉이있어서 그날안장사오고헬넷사
오고
“너워야 지난주에 저녁먹고온다고 전화햇올때 여자목소리들리던데?”
그냥사무실 여직원들요 “
“거기아가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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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진않조 근데다임자있어요”
“너작년말일날에 약속있다고나켓잡아 12월 37일에”
“네”
“그럼그때 뭐햇니?”‘
“그때어그멘pc방에서 밤새느라”
여자친구가없니?”
“승없는거아시잡아요”
“아니그냥. 친구중에 여자가 있냐고”
“없지요
“너##이라던지 @@이라던지 $$씨네 딸내미라던지.얘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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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성당만같이다니느거지 저랑은연락도안해요”
“니가먼저해야지””
“성당가서도말하마디안하늘데요”
“왜?”
‘뭐말할 건덕지가 있어야조”
“말할건덕지가 있어야하니?”
“없는데 없는데 입에서 할말이안나오조”
“아들여자친구 여태없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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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없/조”
“아니왜?”
‘글쎄요?”
“얼마나 뒷는데?”
그때난해선안되말올햇다
“임니가 저런으시고나서 주육 . 제나이만큼 없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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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식사도 끝나버려서 달그락거랗만한 소리도안들리더라
“여자사귀논게힘드니?”
“힘들어요”
“너여자보는눈이 너무놈은거아니니”
“여자보는. 기준. 자체가없어요 뭐 . 그런거 자체가없어요
“아니 그래도그렇지 사회생활하다보면 눈에 계속 밟히거나.신경쓰이는그런 여자애들도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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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아냐?”
“있조
그런애들한테 다가가야지”
“어떻게요?”
“아니어떻게나니? 그냥대화하고관심사도물어보고 그러느건데”
“어그런게힘드네요”
“아니얘 너니친구들중에이제연애하거나 결혼하거나 이런애들있든거아니니. 개네한테 다리
도놓아달라 그러고 “
“친구 없어요이제”
“친구가왜없어?”
“없네요”
“와그@@이라던지 $801 너예전에개랑 잘다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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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조”
“연락은?”
“안하조’
“왜?
“그러게요”
“동창회갈은거나가면 “
‘한번도안나가방조”
“왜안나갖어?”
“하느지도올찾잡아요”
꽤긴시간동안 침묵올 지키고 계시던 아버지가입흩여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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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냐?”
“네”
“음
그 니나이때면 꼭연애름하는게 아니라 그냥여자지품고싶고 그런 감정이있올린데”
“그렇조’
“그러니까 그친구들하고같이 색시집 이라던지. 이런데 다니고그러지않니?”
“아뇨전”
‘뭐그런데 가라고애비가 부추기논계 웃기긴한데.
없냐?”
“네”
“그러니까연애경험말고 그냥 잠자리지 같이하다던지 그런거”
“네”
“없어?”
“네”
경험이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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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준비해드럽까요? 커피랑아이스크림 있든데요 (종업원장)
‘커피두잔이량 아이스크림주세요(나)
‘난안먹어’ (어머니)
‘커피안드세요? (나)
‘안먹올래’ (어머니)
‘그럼커피한잔이랑아이스크림 ‘(나)
‘아니 나도안먹런다 그냥아이스크림하나 (아버지)
정적
내가아이스크림컴올 비율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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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말씀하여다
“오늘잘먹없다 먼저나간다”
계산율 끝내고바깥에 나가는데
아버지가 6년전에끊으신담배들다시금 태우고계시더라.
아버지가담배피운다고 하면 신경질내시던 어머니마저그냥말없이 벤치에 앉아계시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