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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착각 때문에 승진을 못했던 한국 전쟁의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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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원수님, 한가지 물어볼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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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조지 C. 마셜

“”뭔가

“”제 친구인 밴 플리트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매우 유능한 장교인데도 승진을 안 시키는 이유가 뭔지 듣고 싶습니다.””

“”밴 플리트

“”.원수님. 그 친구는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사람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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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소위 별들의 기수라 불리던 미군 웨스트포스트 사관학교 1915년 졸업생 중 밴 플리트는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마셜이 비슷한 이름의 주정뱅이와 착각하여 오랫동안 진급이 누락된다.

군사행정의 신이라 불리우는 마셜의 보기 드문 실수였고 진실이 밝허지자 1944년 노르망디까지만 하더라도 대령이던 밴 플리트는 1945년 3월에 최전방 군단인 3군단장까지 올라가는 초고속 승진을 한다.

그는 한국 전쟁에서도 그 유능함을 보여주는데 그가 창안한 밴 플리트 탄약량 전술 덕분이었다.

탄약통제보급률을 5배로 늘려서 사실상 무제한 포격이 가능하게 만든 이 전술은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효과적으로 무효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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