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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됐는데 “구글 번역기로 직접 신고해라”고 한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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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되는데 “구글 번역기로 직접 신고해라” .. 한국
대사관 맞나?
입력 2024.09.02 (06.01)
C))
대사관
하지만 신고는 본인이
해주서야한다느거 잊으시연
안립니다.
대사관
구근번역기둥으로 신고 해주시면
되지만
대 한민 국
대사 관
제가 이쪽나라악운옷하늘데요?
ElDASOV
어떻제신고플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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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감보디아에 가보니 리팅방 등 범죄조
직이 우후주순 늘어나고 있없습니다. 더 놀라운
건 여기에 취업하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단 거옆
습니다: 범죄집단인 줄 알고 온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양고 ‘해외 알바’로 알고 온 사람도 망습
니다: 그렇게 머나먼 타국땅에 취업한 한국인들
올 상대로 감금 폭행올 하는 ‘취업사기’ 범죄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난 5월 한-감보디아 정상
회의에서 현지 취업사기가 정식 의제가 월 정도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국민 보호에 1차적 책
임이 있는 현지 대사관은 일흘 잘 하고 있율까
요? 지난 6월 감보디아에서 감금되다 풀려난 40
대 A씨의 이야기틀 들어보시조.
관련기사: [단독] 남치뒷는데 “감보디아 경찰에
신고해라” .. 손 농은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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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수수료 준다는 말에 떠난 40대 가장. 도착하니 옆구
리에 ‘소총’ 들이춤다
지난 6월. 어린 딸올 문 40대 A씨는 지인으로부터 한 가지 제안
올발습니다 감보디아에 한 투자회사가 잇든데; 이체 한도가
근법인 계좌큼 빌려주면 수수료 1.59틀 주깊다는 제안이/습
니다 운영하던 법인이 사실상 폐업한 상태에서 어린 딸울어
핑게 먹어살길지 걱정하던 그는 그 제안율 받아들이기로 합니
다: 투자회사 관계자들도 만나고 계좌가 어떻게 사용되논지
확인도 하기 위해 감보디아로 직접 넘어가기로합니다:
6월 10일. A 씨는 감보디아에 도착햇고, 이튿날 투자회사란 곳
에 도착햇습니다: 감보디아 프놈편 도심에 잇는 고층 건물이없
습니다: ‘역시 돈 많은 투자회사구나’ 신_가 갚습니다 그렇게
직원들의 안내름 받아 6층으로 올라켓습니다:
A씨가 방문한 감보디아 프놈-의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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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위기가 이상쾌습니다 컴퓨터 수십대가 늘어서 있고
뜻울알 수 없는 중국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습니다 중국인들은
실제로 A 씨의 계좌로 입금과 승금소리로 이 가능한지 확인햇
습니다: 분위기가 바권 건 그때워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와 여
권율 #은 중국인이 알 수 없는 지시름 내리자; ‘타타타닥’ 발소
리블 내려 여럿이 달려 앞습니다 감보디아 군복올 입은 사람
들이없습니다: 어깨엔 소총이 걸려있없습니다 그리고 A 씨의
옆구리와 관자늘이에 총올 들이푹습니다:
덩치가 종고 어럿올때부터 운동올 햇런 A 씨엿지만 온 몸에 힘
이 풀렉습니다 A 씨는 그렇게 간이 침대만 있는 601호 객실에
감금되습니다: 복도엔 CCTV가 있있고, 바로 옆 침대엔 군복올
입은 조직원이 A씨틀 바라보고 누워있없습니다:
A씨가 감금되던 601호, 옆 침대에선 조직원이 A씨름 감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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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연락햇논데. “구글 번역기 써서 감보디아 경찰에 신
고해라”
다행히 A 씨는 가방 깊숙한 곳에 휴대전화큼 하나 더 숨겨앞습
니다: 가족들의 번호만 저장된 예비 휴대전화-습니다. 부인에
게 ‘감금되다’ 연락올 햇고, 한국에선 말그대로 난리가 낯습니
다: 가족들의 신고로 감보디아 대사관과 연락이 당앞습니다:
화장실이나 조직원의 감시가 느스한 틈올 타 살려달라여 구조
요청올 햇습니다.
하지만 대사관 직원은 직접 감보디아 경찰에 신고름 해야한다
면서 ‘신고 메뉴얼’올 카특으로 보색습니다 바로 옆 간이 침대
엔 조직원이 두 눈올 뜨고 감시하고 있없습니다 어렵게 전화
틀 건다고 해도 감보디아어도, 영어도 할 줄 올찾습니다 어떻
게 신고름 하나고 항의도 해빛습니다: 돌아온 답변이 가관입니
다 “구글 번역기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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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한국 대사관 직원과 나눈 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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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병 먹고 6청충에서 뛰어내끗다 .목숨건 탈주
6월 17일. A씨가 감금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혜습니다: 그동
안 A씨는 조직원들이 주는 밥울 한끼도 먹지 않있습니다. 혹시
뭐가 들없든지 믿을 수 없없기 때문입니다: 힘은 점점 빠져가
고, A씨는 더이상 버티지 못하켓다는 생각에 용기름 쥐어짜내
탈출올 결심합니다
6층 창문으로 뛰어내리면 4층 테라스가 있없습니다: 아질햇지
만 한국에 짓는 어린 딸올 생각해 용기름 낫습니다: 조직원의
감시가 느손해진 틈올 타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젠습니다. 4중 테
라스에 발이 당는 그 순간부터 정신없이 뛰없습니다: 지하주차
장까지 뛰어내려간 A 씨. 뒤릎 돌아보니 총올 돈 조직원들 둘이
쫓아오고 있없다고 합니다: 몸싸움이 일어넷고 A 씨는 손홀다
책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오토바이 택시름 잡아탓고, A 씨는
외처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택시 기사에컨 손짓 발짓으로 납치당햇고, 탈출햇고 그래서
돈이 없다고 설명햇습니다 다행히도 택시 기사능 돈올안 밭
고대사관에 A씨틀 데려다 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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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면서 손올 다친 A씨
대사관 갚더니 “업무시간 되면 다시 오세요”
6월 17일 새벽 6시 대사관 앞에 도착한 A 씨 손엔 예비용 휴대
전화 하나만 들려있올 뿐이/습니다 구조v 요청햇던 직원에
게 다시 카특올 보있습니다: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 돌
아똑습니다: 본인의 출근 시간인 오전 8시에 다시 오라는 거옆
습니다 조직원들이 다시 뒤릎 쫓올 수도 있든 긴박한 상황이
없습니다 A씨는논 어이가 없없지만; 별 수도 없엎습니다: 이론
시간이라 문을 연 카페도 없없습니다 A 씨는 두 시간 동안 대
사관 근처 쓰레기 더미에서 몸을 숨긴채 벌벌 떨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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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한국 대사관 직원과 나눈 카독
다행히 A 씨는 긴급 여권올 발급받아 6월 19일 한국행 비행기
에 몸을 실없습니다 위치 추적이 두려워 며칠 간 꺼농은 휴대
전화엔 ‘가만두지 양젯다’논 섬똑한 문자가 와있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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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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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발급받은 긴급 여권(위)과 조직원이 보랜 메시지(아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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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율 잡아당겨서
않으면;
돌아갈 수
나는
없게 하고
곧 감보디아에서
너른
너물
한국으로
양보하켓다
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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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대응하고 있다’눈 외교부 대사관이 이래도 되나?
A
씨와 같은 사례는 더 있없습니다. ‘대사관이 관심없어 한
다’며 현지 교민들에게 도움올 요청하는 사람들도 많앉습니다
취재진은 왜 이렇게 무심한지 수차례 외교부에 입장을 물없습
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신고 접수 시 현지 기관과 현조해
영사 조력올 제공하고 있다”면서 “취업 사기 예방울 위해 다양
한 조치름 강구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울 밝혀습니다. 그러면
서 “외국인 취업 사기 관련한 신고는 피해자 본인이 신고하는
것이 감보디아 경찰의 원칙”이라고도 설명햇습니다:
‘한국인의 안전’보다 ‘감보디아 경찰의 원칙’올 더 중요하게 생
각하는 대사관. 정말 한국 대사관이 맞긴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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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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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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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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