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텍스트 확인
한번든 같이 근무하던 여자 사무원이 얼굴에 퍼렇게 명미 들어 맞어요
무슨 밀미나고 물머보니까 처름엔 ” 멈습네다”하고 손사래들 치더니 몇 번물 폐속 물어보자 남편에계 맞맞다
고 하디군요. 부부싸움이야 활 수도 있지만 아내에게 폭력올 취둘렇더니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같이 앉아
서 ‘세대주(북한에서 남편올 부르는 말)’ 욕을 함께 하고 그렇조. 그런데 그 사무원이 마지막에 한 말이
리면 맞고 대라면 대야지 어쩌켓습니까? 그래도 세대주가 최고입니다” 미러더군요
북한 근로자들과 지내면서 의외엿던 것은 성에 대해 개방적미고 표현의 수위가 높다는 거넘어요. 한번든
포장자재들 나르G 중에 통로가 좁아서 여자 근로자와 마주 가까운 거리에 핑게 되없머요; 몸미 거의 당들 정도J조
상황미 묘하게 되어서 제가 지나가는 말투로 “미것 참, 미러다가 가슴 당켓어요” 햇터니 옆에 짓던 나미 맘은
남자 직원이 그 말을 받아 “그게 뭐 당은 겁니까? 이래야 당는 거지” 하면서 실제로 그 여성근로자의 가슴
올 만지논 겁니다.
그런데 그 근로자도 ” 미럽니까?” 하여 도망물 칼 뿐 , 특별히 불래한 기색물 보미지도 맘고 함
의도 하지 멈더군요
출처 – 개성공단 사람들 , 2015년 , 내일들 며는 책_
97~9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