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절반 가까이 폭락하면서 수도 모스크바에서 시민이 공중에 지폐를 흩뿌리는 현상까지 발생했다.해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쇼핑몰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게시자는 “루블은 이제 쓸모가 없다”며 “푸틴이 돈 비를 내리게 했다”고 게재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쇼핑몰 위층 난간에서 공중에 지폐를 흩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이 뿌린 지폐는 공중에서 휘날리다가 아래층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앞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