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결과 뤄씨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권 사진만 제출하면 베트남에서 고소득 일자리를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피해자들은 뤄씨 일당으로부터 항공권, 공항 픽업 서비스와 관련 경비 등을 제공받고 지난 14일 지시대로 호찌민시에 도착했다.
뤄씨 등은 피해자들을 빈즈엉성 아파트로 데리고 간 뒤 돈을 받고 은행 계좌를 넘기거나 아니면 450만원씩 보상금을 내라면서 아파트에 감금했다.
뤄씨는 베트남인 공범들에게 1인당 50만∼100만 동(약 2만7천∼5만3천원)의 일당을 주기로 하고 피해자들을 가둬 두는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현지 경찰에 한국인 3명이 불법 감금됐다고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은 꼬리가 잡혔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들이 갇힌 아파트를 단속, 뤄씨와 공범들을 검거하고 한국인들을 구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88122
베트남도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