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의 정의 (Feat. 탕국)

()

이미지 텍스트 확인

체인부부의
살림레시피

인터넷에 사진을 찾아본 결과 이 사진이 경상도의 흔한 소고기무국과 가장 흡사함

맑은 소고기무국과의 차이점은 당연히 고춧가루, 그리고 콩나물(숙주는 집에 따라 다름)

근데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음

바로 무를 어떻게 써느냐

맑은 소고기무국은 나박썰기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은 삐쳐썰기임

말이 삐쳐썰기지 대충 썰어야함ㅋㅋㅋㅋㅋ단 하나도 모양이 겹치지 않도록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레시피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름(식용유,들기름,참기름 상관없음)에 소고기 국거리를 볶는다 ->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무를 넣고 무가 살짝 익을정도로 볶는다 -> 국간장을 넣어서 고기와 무에 간을 한다 -> 고춧가루를 넣어 타지 않게 볶는다 -> 맹물넣고 끓인다 -> 다진마늘과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콩나물과 파를 넣고 마무리

육개장이랑은 레시피 자체가 달라서 아예 다른 음식임

탕국은 제사상에 올리는 국의 종류, 특히 경상도에서

이미지 텍스트 확인

요게 가장 프로토타입

맑은 소고기무국과 탕국의 차이점은 두부의 유무, 그리고 마늘 첨가의 유무

다들 알다시피 제사음식엔 마늘 안씀, 귀신 쫒는다고

그래서 탕국엔 다진마늘로 간을 하지 않음

그리고 두부는 집마다 다를 수 있는데 우리집은 제사상에 올라가는 ‘들기름으로 부친 두부‘의 여분을 만들어 넣음

탕국에 기본 재료는 무 + 소고기 + 두부고 그 외에 첨가되는 재료는 경상도 내에 지역마다 그리고 가정집마다 다름

우리집은 당근 + 어묵이 추가되고 기끔 소라나 돔베기(상어고기)를 추가함

걍상도에서 명절을 쇠거나 제사를 지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소고기무국은 식사때 나오는 기본국이고 탕국은 제사가 끝나고 나서야 밥상에 올라올 수 있음ㅋㅋ 본인은 제사 끝나면 제사나물에 고추장 넣고 밥 비빌때 탕국 건더기 건져넣어서 같이 먹음 개존맛임

세줄 요약

1.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은 고춧가루가 들어간다.

2. 탕국과 맑은 소고기무국도 다른 음식이다.

3. 맑은 소고기무국도, 경상도식 빨간 소고기무국도 다 맛있으니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자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