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GM 동맹 ㄷㄷㄷㄷ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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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M과 첫 ‘신차 개발’ 동
망
입력 2025.08.07. 오후 600
수정 2025.08.07. 오후 7.54
기사원문
김보형 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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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업트럭 소형차 등 5종 플렉품 공동개발
세계 3.5위 완성차 ‘의기투합’
상품성 높이고
비용도 절감
초서 2028년부터 생산 계획 . 불미 중남미 시
장 동시 공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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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렇모터스(GM)가 2028
년 출시름 목표로 퍽업트럭 등 신차 5종올 공동
개발한다.
중국의 전기차 물기와 미국 관세 폭단 등 급변하
논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그룹(지난해 723만 대)과 5위 G
MOI 지난해 9월 맺은 ‘동망’올 본격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세계 7위 도요타(1082만 대)틀 뛰어
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동망’ (합산 1323만 대이
출범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판도가 바필 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CM 신차 5종 공동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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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사

현대차와 GM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올 적용하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퍽업트럭 및 소
형 퍽업트럭; 소형 승용차 소형 스포츠유탤리터
차량(SUV) 등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번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하다고 7일 밝
(다
현대차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신차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와 GM은 지
난해 9월 신차 공동 개발 생산과 부품 조달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올 및고 후속 논의블 이
어웃는데 이틀 구체화한 첫 성과물이다.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번 등 4종의 풀
랫품올 개발하고 GM은 중형 퍽업트럭 플랫품 개
발울 주도하기로 햇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카(현
대차)와 퍽업트럭(GM)이라는 각사의 강점을 살
려 서로의 약점올 보완하고 신차 개발 비용올 절
감하기로 한 것이다 두 회사는 차량 플렉품올 공
유한 뒤 각자 내외장올 개발해 신차흘 내놓는다:
현대차와 기아가 똑같은 플렉품으로 소나타와 K
5틀 만든 것과 같은 ‘형제차’ 방식이다. 두 회사는
플렉품 공유에 이어 부품 및 원자재 등도 공동구
매하는 식으로 미국의 수입차 관세로 떨어진 수의
성 방어에 나서기로 햇다.

현대차와 GM은 중남미 시장용 신차틀 2028년
출시하기 위해 디자인과 엔지니어랗에서 협업하
고있다: 북미용 전기 상용반은 이르면 2028년부
터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하다. 두 회사는 이들 신
차흘 연간 80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름 세원
다. 업계에서는 현대차-GM 동망올 계기로 글로
벌 자동차업계의 합종연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촉이 나온다:
GM 퍽업트럭; 현대차 하이브리드 강점.”5
개 차종 소80만대 생산”
양사 차량 플렉픔 공유 관세 부담에 비용절
감 나서

퍽업트럭(짐칸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은 미국에
서 가장 인기 짓는 차종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
린 신차(7590만 대)의 78.296(290만 대)가 픽업
트럭이없다 이 시장은 제너렇오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백3’ 세상이다 합산 점유울
이 75%에 달햇다: 현대자동차의 점유울은 1.7%
(3만2000대)에 그릇다 반대로 현대차가 잘하는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GM은 ‘점병’이
다 그나마 트럭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틀 만들어 수출하는 한국GM 덕분에 이 시장에서
명맥올 유지하는 정도다 하이브리드카 모델은 아
예 없다

한국과 미국올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GMOI 7일 북미와 중남미용 신차 5종올 공동 개
발하기로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차 개발의 핵
심인 차량 플렉품올 함께 만드는 식으로 강점은
공유하고 약점은 보완하기로 한 것이다. 신차 개
발비용이 대륙 줄어드는 만큼 미국의 관세”단에
따른 수의성 약화들 방어하는 효과도 염두에 문
것으로 풀이떨다.
{간섭효과 작은 최적 파트너

현대차와 GMOI 서로름 파트너로 점찍은 건 핵심
모델이 경치는 ‘간섭효과’가 작아서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루 잘하고 소형 승용차와
스포츠유탤리티차량(SUV)올 많이 판다 GM은
퍽업트럭과 중대형 SUV가 주력이다. 5개 차종
개발 주체도 이런 특성에 따라 나벗다.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울 겨냥한 소형 퍽업트럭(산타크루즈
급) 소형 승용차(아반떼급) 소형 SUV(코나급),
북미용 전기 상용 반(ST1급) 등 4종올 GM은 중
남미용 중형 퍽업트럭(세보레 홀로라도급) 플햇
품 개발을 맡기로 햇다.

현대차와 GM은 이렇게 개발한 플라품올 토대로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내외부릎 꾸민다: 현
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품인 E-GMP틀 활
용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아이오넉 5와 EV6틀
제조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두 회사는 이렇게
만든 신차 5종올 2028년부터 연간 80만 대 이상
생산하기로 햇다 다만 두 회사는 각 신차흘 어느
공장에서 생산활지는 공개하지 않있다.
현대차는 GM과의 동망올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꼼히 퍽업트럭 라인업올 보강할 수 잇게 맺다 G
M은 올 상반기 판매량이 32.8% 늘려 미국 시장
의 대세로 떠오르고 잇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에 진
출할 발판올 마련햇다 두 회사는 ‘지역 맛출형 신
차’틀 앞세워 중남미 시장 공락도 가속화하기로
햇다. 지난해 중남미 신차 판매량은 450만 대로
한국(763만 대)의 세 배에 이르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250만 대)에서 지난해 GM은 3위
(12.796), 현대차는 4위(8.49)에 올랍다.

<신차 개발비 절감 효과
신차 공동 개발은 당장 현대차와 GM에I 상당한 비
용 절감 효과지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되다 미국
정부가 수입차에 75% 관세름 부과하면서 현대차
논 물론 GM도 원가 부담이 커젓다. 현대차는 지
난 2분기에 관세로 줄어튼 영업이익이 8282억원
에 달햇고 GM은 같은 기간 77억달러(약 1조50
00억원)가 넘는 관세 비용올 떠안있다:
두 회사 모두 한 준이 아쉬운 상황에서 플렉품 공
동 개발은 서로에 도움이 되는 ‘원원 카드’다 대당
3000억~500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틀 절반 가
까이 줄일 수 잇는 데다 신차의 상품성도 개선활
수 있어서다:

두 회사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원자재 부품
공동 조달과 물류 협력 탄소 저감 강판 공동 개발
등도 추진하기로 햇다: 목표는 공급망 안정화와
생산비 절감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
(CEO 사장)논 이날 “현대차와 GM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차 기술 전반에 결친
학신올 이어갈 것”이라며 추가 협력 가능성올 내
비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