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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3인 가정 입니다. 생활이 쉽지가 않네요-
공무원
05,29
@ 267
014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딸 하나 키우고 있고요 초등학교부
터 고등학교까지는 가능하면 괜찮은 학군에서 보내고 싶어
서; 다른 건 다 내려놓고 주거에 집중하기로 햇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딸이 7살 월 때까지논 와이프 친정집에서 처
가살이 햇어요 와이프도 그때는 일해서 장인 장모님이 딸아
이 육아 햇습니다: 물론 매달 용돈은 드럭고요
와이프는 중소기업 다툼고 저랑 같이 맞벌이하면서 돈올
꾸준히 모아있습니다. 당장 독립해서 나간다고 하면 전세대
출 이자나 훨세가 너무 부담렉고 집을 사려면 시드머니가
꼭 필요하다 보니까요 일단은 최대한 돈올 모율러고요
딸이 7살좀 뒷올 때 대출 끼고 용인 수지에 있는 25평 아파
트틀 매매로 들어자습니다: 매달 130만 원씩 대출 원리금
상환 중이에요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와이프가 너무 힘들다고 번
아웃이 와고 회사틀 그만두게 뜻습니다: 지금은 외벌이 가정
입니다:
(곧 와이프가 파트타임 알바라도 한다함 )
지금은 13년 차 23호봉 중학교 교사입니다: 세전 연봉은 원
징 기준으로
약 6,800만원이고 평소 월 실수령은 약 370
만 원 정도 나움니다 성과상여금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등등
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면 영플 연간 총 실수령은 5,300만 원
좀 되고요 월 평균으로 보면 약 450만 원 정도 되네요
다행히 주요 과목이라 방과후 수업도 들어가고 있어서 이 정
도 받는 거고 그렇지 않있다면 훨씬 더 빠듯햇올 겁니다
대출금 갚고 생활비 쓰고 교육비에 부모님 용돈에 보험로까
지 내고 나면 사실상 남논 돈은 거의 없어요
딸 영어학원 끝나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 대부분은 부모가
자차로 데리러 움니다: 그런데 저희논 와이프가 걸어서 데리
러 갖다가 딸이량 같이 버스률 타고 집에 돕니다 – 그런 겉
보고 딸이 어느 날 말하더군요 “우리도 차 있없으면 좋계
다:
솔직히 지금 형편에 자차 살 여유가 없음.. 중형차 하나만
뽑아도 할부금에 보험료 유류비까지 해서 한 달에 50만 원
은 그냥 나가요 지금 외벌이로 그건 감당하기 버겁네요
게다가 제가 곧 마르이라 언제 아플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
니까 더더욱 저축올 우선하게 I니다: 차보다 지금은 더 중
요한 것들이 많다고 느껴요
그나마 저논 국가유공자 자녀로 병역특레지 받아서 6개월
공의근무로 병역올 마침고 임용시험도 재수만에 붙어서 사
회생활올 다른 남자들보다 일찍 시작한 편이에요 덕분에 결
혼도 빠르게 햇고 아직 39살입니다: 딸 친구들 아빠들보다
나이가 조금 어린 편이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주담대 원리금 상환: 1,300,000
관리비 공과금: 200,000
휴대돈 통신비(3인): 120,000
인터넷+TV: 30,000
식비: 700,000
자녀 교육비: 400,000
태권도: 150,000
영어학원: 250,000
(수학은 제가 직접 가르치고 잇고 계속 그럼 예정이라 그 비
용은 아끼고 있습니다)
교통비: 150,000
보험: 300,000
생필품: 100,000
의류 -잡화: 100,000
여가 문화비: 100,000
부모님 용돈 경조사비: 150,000
여행비(연 1회 일본 여행 기준 월 환산): 125,000
제 용돈: 200,000
딸 용돈: 50,000
총합: 약 4,275,000원
그래도 지금 한달 평균 20~30만원씩 남아서 저축은 하고
있네요
여행이 사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젯지만, 저희 가족은 1년
에 한 번이라도 안 나가면 숨이 막일 것 같아서요 그 정도 여
유는 유지하고 싶습니다:
외벌이 4인 가족은 솔직히 금수저거나 전문직이 아난 이상
시작부터 버거운 게 현실이에요 저희 집은 외동 키우는 3인
가족인데도 이 정도입니다:
다들 비슷하켓지만 그래도 각자 자리에서 꾸준히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켓조 저도 그렇게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