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사경찰대대 소속 군견관리병 김기태 병장이
10살의 은퇴 군견을 입양해 함께 전역을 결심함
은퇴군견 셰퍼드 레다 는 올해 말 군견으로의 임무를 마치고
임무에서 배제되어 담당자가 없이 그냥 공통관리 대상이 되었는데
마침 레다와 함께 군생활을 한 김병장은 복무기간 동안
레다의 견사 청소, 급식, 순찰 등을 함께 해왔고 마침 은퇴시기와
자신의 전역 시기가 비슷했던 것을 보고 입양하기로 결심
소대장과 수의관을 통해 진지하게 상담한 결과
은퇴 군견 민간 입양제도를 통해 민간인진 의 신분으로
심사를 받아 같이 전역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