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배달음식에 소변을 본 배달원의 엽기적인 행각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중국 주파이신원九派新聞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쯤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위치한 한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발생했다. 음식배달플랫폼 메이퇀美團의 한 배달원은 배달음식에 소변을 보고선 음식을 그대로 손님에게 건넸다.
배달원의 충격적인 행동은 아파트 엘레베이터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영상 속 배달원은 엘레베이터에 탄 뒤 버튼을 눌렀다. 그러더니 몸을 돌려 바지 지퍼를 내렸다. 바지 지퍼를 내린 배달원은 이내 쪼그려 앉아 배달음식인 마라탕에 소변을 봤다. 볼일을 다 본 배달원은 마라탕을 다시 포장하고선 몇 차례 흔들었다. 심지어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도 했다.
CCTV를 확인한 아파트 경비원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배달원이 내린 층의 아파트 주민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배달음식을 건네받은 손님은 이미 음식을 모두 먹고 난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