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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로 이사온 지 2년이 지낫다. 처음 이사 올 때
만 해도 기대감이 젓다 깨끗한 도로 새 아파트 트
렌디한 상권 깔끔한 유치원과 조등학교까지. 특히
나애 키우기 너무나 종고 남편의 출퇴근 거리도 괜
창고
그런데 늘그렇듯
텅장은 제자리엿고 7년이 넘어
서논 저축은커녕 마이너스가 반복되없다. 신도시에
서는 인프라가 다 갖취저 있으니 오히려 덜 쓰게 월
줄 알아는데 내 예상은 완전히 틀숨다 신도시에 살
면 돈이 모이지 않논 명확한 이유가 있없다.
1) 비슷해 보여도 생활수준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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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 사람사는게 다 그
렇지
육아와 직장올 병행하여 사능 모습은 비슷비
숫해 보인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같은 유치원
에 다니고 같은 커유니티 업올 쓰고 같은 상가에서
장을 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느껴다. 다들 주말마다 근고
여행올 떠나고 틈만나면 카페에 브런치. 다들 차는
왜 외제차야..? 조용히 남편과 이야기틀 해빛다. “우
리보다
더 버늘 걸까?” “아니면 우리가 못버늘바
까’
똑같이 애키우고 사능것 같지만, 자세히 들
여다보면 소득수준도 다르고 미래에 대한 대비 능
력도 달쾌다.
그런데 그런 사실올 까망게 잊고 깔끔하고 세련된
동네 분위기에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활 수준
도 올라간다: 소소한 카페 한 번 아이 친구 생일선
물 한 번 무심코 결제햇다 마켓컬리 한 박스가 모여
서 월말언 텅장이 되엇던것이다.
2) 우리 애들이 초라해 보이기 시작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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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의 가장 근 특징 중 하나는 아이가 정말 많다
논 것이다. 같은 나이 또래 같은 반 친구 같은 놀이
방울 다니는 아이들이 사방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아이들이 너무 ‘잘 꾸며진’ 상태라는 점이다.
사람 반 / 아이 반
다들 브랜드 옷올 입고 인기 캐릭터 학용품올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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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는 온갖 풍선 장식올 하고 각종 학원들도 빠
짐없이 시권다 사실 이사오기전까지만해도 이게 딱
히 문제가 되지 않있다. 오히려 그 동네에서는 그게
자연스러워다. 그런데 여긴 애들이 나보다 더 종은
브랜드 옷올 입고 있다.
당연히 애들은 딱히 욕심도 없고 아직 브랜드도 잘
모르지만 내가 비교 하게 된다는. 특히나 우르르
다같이 하원하는 시간이면 유난히 후출근한 아이
의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진다. 결국 머리편 하나라
고 사주게 되고 아이는 그대로인데, 소비는 늘어난
다 우리 애가 괜히 작아 보이는 이 느낌, 아이 많은
신도시에서 특히 그 감정이 더 선명하게 찾아오는
것 같다.
3) 인프라가 종은젓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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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확실히 편리하다. 도보 5분 안에 카페, 빵
집 헬스장 미용실 병원 문구점 학원 심지어 키즈
카페까지 다 있다 문제는 바로 그 ‘편리함’이 함정이
없다!
“오늘은 좀 피곤하니까 커피 하나만
“얘가 심심해하니까 키즈카페나 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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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새로 생긴 빵집이라는데 구경만 해보자 “
이렇게 조금씩 톤올 쓰게 된다. 예전에는 원하눈곳
에 가려면 차흘 타고 나가야 햇는데, 지금은 도보권
으로 웬만한것이 다 해결되니 그만큼 지출의 유록
도 커진다. 그러다보니 정신올 다잡지 않으면 매일
소비하게 되는 나름 발견환다.
신도시에 산다고 모두가 돈올 못 모으는 건 아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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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누군가는 철저하게 계획하고 지출올 관리하
며 살아간다 하지만 신도시의 분위기는 누구든 소
비틀 자극하기에 충분한것 같다. 특히나 나처럼 남
들과 비교하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엿년 사람이라면
더더욱 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보다. 중요한것은 보여지
논것이 아님을. 당장의 만족올 위해 저축과 투자에
소홀해지지 말자. 합리적이고 실속짓는 소비률 위
해 우리 가족에게 진짜 필요한 삶의 기준올 다시 세
워야켓다.
X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투자 기록입니다. 특정 투자 종목의 주천이 아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글 544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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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코
05.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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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눈치보면서 비교질이 원인이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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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amzie
05.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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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월컵 자기는 훨빛고 다니더라도 자식새끼늄 남한테 안 꿀리길 바
라는 게 부모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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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조무사
05.08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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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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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월컵 아 . 예
그
적재적소에 쓸거 아니면 괜히 요즘애들 따라한다고 맘 쓰지마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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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쪽격
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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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85
46
나코 한국인 DNA라 버리기 힘득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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