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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이나 베트님만큼 사형올 과하는 범죄의 종류가
엄격하지는 않지만 사형 방식은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사형수에게 집행 당일 사형 통보클 함
일반적으로 미리 날짜흘 통보해 가족들과 면회지 하거나
식사나 편의틀 제공하고 자기 삶율 정리하게 하는데 일본은
집행 직전 통보라 이런 과정이 없음
형사소승법상 사형판결 후 6개월 이내에 집행하는 게 원직이지만
실제로 실행되지논 않음 보통 10년 내 갈게는 20년도 걸컬림
그 기간 동안 사형수들은 삶에 애찾이 생기는 동시에
언제 집행훨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함
오전 9시경 사형수에게 집행 통보지 하고 바로 형장으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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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끌려가면 먼저 교회실에 들어가는데
약 1시간 동안의 유예가 주어짐 여기서 교회사(교화사)와 얘기하거나
유서클 쓸 수 잇는데 간단한 다과나 담배도 가능
거부하고 혼자 잇는 테이스도 많다고함
그 후 전실로 들어가 공식적인 사형 집행 통보클 함
교도관이나 간부들과 형식적인 인사름 나누고 마지막으로
5분간 유서나 유언을 남길 수 있음 눈가리개와 수갑올
채운 뒤 옆에 잇는 집행실로 호송
이곳에서 빨간색 발판으로 데려가 양발울 묶고 목에 빗줄올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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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형에 처함. 몸이 낙하하고 10-15분 뒤 사형수의 죽음올 확인
오전 11시경 사형 집행을 언론에 발표
(참고로 피해자 유가족이나 지인들이 통지신청올 하면 추후 사형 날짜와
장소홀 전화나 문서로 통지해 주는데 언론보다 먼저 알 수 있음)
사형 통보부터 발표까지 약 2시간 내외로 끝냄
사형수틀 취재한 자료들 보면 사형수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시간은
평일 아침이라고 함. 사형집행은 주말 공휴일 연말연시름 제외한
평일에만 이뤄지논데, 평일 아침 복도틀 검는 간수의 발소리에
신경올 빼앗격 평소와 다른 움직임이 보이면 민감하게 반응하다고
아래는 어느 사형수의 수기가 실린 책의(모흡-도? < 발소리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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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발치인데 그가 느끼는 아침의 공포록 볼 수 있음
2월 21일
아침 청소홀 끝번 지 얼마 안 된 일이없다.
갑자기 복도에 수많은 구두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온 젓이다.
마줌이다! 마중이 틀림없다! 지목의 사자 같은 구두 소리.
순간 내 영혼은 떨로다 나는 빨려 들어가듯 문으로 다가켓다.
몸서리블 치며 시찰구멍올 통해 복도 왼쪽올 살펴다 내 방 그러니까
남쪽 25번 방에서 15m 정도 떨어진 곳에 금지막한 설 자리가 있다.
가슴의 두근거림올 온몸으로 느끼려 나는 그곳올 필사적으로 바라보고
있없다 칸막이 뒤에서 먼저 사복 차림의 자그마한 교육부장이 나타낫다.
이어 제복 관리가 10여 명 들어올다. 그때 사무실에서 계장이 나용다.
계장은 교육부장올 거수경례로 맞있다. 그리고는 내 방울 가리키미
옆에 잇는 간수메게 눈짓올 햇다.
나는 숨이 막몽다. 더 이상 밖을 보고 있을 수 없제 되없다.
나는 텅기 듯 문 옆을 떠낫다 목딪미에서 등에 걸처 오씩할 정도로
차가운 것이 달라붙어 있없다 나는 책상에 기대들이 앉있다.
계장은 분명 25번 방울 가리켜다. 당황하긴 햇지만 분명히
그것올 본 젓이다 나는 가슴속 경종올 들으며 정신없이
책상에 매달렇다 허술한 책상이 덜정거렇다.
‘빨리 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없다.
Y도 M도 0도 K도 나보다 빨리 확정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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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내 쪽으로 올다.
막다른 곳에서 일단 멈취 있년 구두 소리가 다시 일제히 울리기 시작햇다.
지목의 사자는 드디어 다가앉다. 이젠 소용없다.
금방 내 방 열쇠 구멍에 근 열쇠가 탁 꽂현다. 검은 제복의 관리가
얼른 방 앞율 에워산다.
교육부장에게 ‘드디어 작별이야] 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만사가 끝난다 이제 몸단장을 한다.
여러 관리에게 이끌려 형장에 간다 .
싫어오 그것만은 용서해주세요 양손올 등으로 깎지 끼고 수갑올
채우고 몸올 발끔까지 빗줄로 방글방글 감아서 사형대에
세우는 것만은 용서해 주십시오 제 목에 빗줄올 걸고 공중에
매달리는 젓만은 용서해 주세요.
그밖의 보상이라면 어떤 일이든 할 테니까 그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양쪽 눈일올 빼내라고 하시면 언제든지 꺼내젯습니다.
두 팔올 베고 떨어뜨리라고 하시면 기꺼이 드리조.
평생 이곳에 가뒤도 괜찮습니다. 적어도 병에 컬려 자연스럽게
죽을 때까지는 이대로 살려두세요.
구두 소리가 일제히 그릇다 갑자기 고요해진 복도에서
방문 입구 기둥에 달린 열쇠 구멍에 커다란 열쇠틀 꽃는
독특한 금속음에 이어 문을 꼭 닫앞던 철제 팔이 덜커덕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랍다 하지만 그것은 내방이 아니없다 맞은편이다.
어느 방이지? 아니 어느 방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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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는 아니엇던 거야
아니없어 나는 아무래도 살앗나화.
가슴이 뜨거워젓다. 눈물이 복받치다.
그러나 이 눈물은 살아난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아니없다.
창밖에는 밝은 태양이 빛나고 참새들이 생명의 노래륙
서로 지저귀고 있는데 철창이 박히 차가운 이 방에서 이렇제까지
죽음에 겁을 먹고 신발 소리에 떨어야 하는 자신이 갑자기 더없이
처참하게 느껴적던 것이다. 게다가 높은 담장 너머에서는
시전철의 잃원소리와 자동차 경적 등 활기찬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오는 것이다.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면서 단 한 번의
비틀림이 이렇게까지 인생올 바뀌버리논 것이다.
나는 쏟아지는 눈물올 몇 번이고 손등으로 닦앉다.
이 사형수는 위 수기름 작성하고 11년 뒤 사형 집행 팀
집행일 아침까지 이 공포틀 느껴올지 무더적올 지논 모르켓지만
많은 사형수들이 매일 이런 두려움에 떨없으면 중짓다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