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텍스트 확인
노빛 물리학상 수상자 미 허드손 교수 “어떠한 물리적
이론으로도 설명 불가능 “
잇따른 혼린에 정부 “원인규멍
사태파악 중” 일관된
대답만 이어저
갑작스러운 대치동 학원가 및 수능 등록생 폭발적 증
가 . 올해 수능 응시 희망생 600만 명 돌파할 듯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엔 한 가지 변화가 발생하엿다.
모든 사람들의 머리 위에 글자가 나타낫다.
[서울대학교 전기전보공학부 19학번 ]
중앙대학교 철학과 1 5학번 석사과정 수로완료
[동통대학교 배달증사자양성학과 20학번 ]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인지 애초에 물질인지 아난지도
규멍되지 않은 글자가 사람들의 머리 위에 나타낫다.
글자에는 그 사람의 학벌이 그대로 쓰여 있다. 학번까지.
한국분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야 영국 등 전세계
에서 각 나라의 언어에 맞취 글자가 생겪다
전세계틀 뒤덮은 건 글자만이 아니없다.
력이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생긴 암묵적인 갈등부터 글
자의 존재에 대한 종교계의 대립 수많은 음모론과 종말
세계틀 뒤덮없다.
글자가 나타난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선
혼란과 대립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일단 이부분은 잠시 제처두고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
니다:
글자가 나타난 뒤로; 2주동안 난 집 밖울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집 밖울 나가지 못할 뿐더러 그 누구도 만나지 못하는 상
항에 처햇다.
총각 ~ 세상이 말생이여도 월세는 내야지! 대체 방 안에
서 콤쩍도 안하고 뭐하는 거야?
간절히 부탁드럽니다.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지금은 밖
에 나가기 곤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안나오면 그때 나 혼자서논 안 올거
야 그렇게 알고 있어
주인집 아주머니가 언성을 높없다.
대꾸할 기운이 없없다 한참동안 반응이 없자 결국 아주
머니가 포기하고 돌아갖다.
밤에 야반도주름 할까? 아냐 서울 한복판에 사람 하나
마주치고 않고 달아나는 건 불가능이야
확김에 손에 붙들고 있던 무전기록 바닥에 내던적다.
대체 본부에선 왜 연락이 안오는 거야!
지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연락이 되면 본
부와의 연락이 한순간에 모두 끊격다.
격양원 감정올
위해 마른 세수름 하러 화장실에
들어갖다.
거울올 보니 내 머리에도 역시 내 학벌이 적혀 있있다.
내가 집 밖울 나가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글자 때문이
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아니 난 우리나라 최고의 대
학을 조기졸업한 수재다.
글자만 혼자 다른 내용이 쓰여 있는가? 그것도 아니
다 내 학벌이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적혀 있다.
그렇다면 내가 =
밖을 나가지 못하나고?
김일성대학교 15학번 남파공작요원부 ]
그냥 쫓썹다:
내가 간접이라고 홍보지 해주고 있다 남파공작요원부라
논 비밀 학부릎 나온것까지
아니
여기서 마음이 약해저선 안 된다.
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도 수형님의 시련이라면 발들켓습네다 나 리재력;
불필코 극복할 것입네다. 이쨌 글씨 몇 자 같은 시련 고향
예선 암컷도 아니디요
누르기
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