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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방차지단체에 소속된 청소직 공무원, 즉 환경미화원인데 이 직업은 주로
40대 이상에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들이 많이 채용이 되는 직업으로 유명하기도 함
근데 왜 상대적으로 40대 이상의 기혼 남성들이 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환경미화원에 채용이 되고
미혼 남성들은 채용이 잘 안되는지 의아할텐데, 여기에는 그럴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음
실제로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은 그에 대한 직업적인 대우가 예전보다는 더 좋아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3D 업종이라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서 있고, 실제로도 일이 힘들기 때문임
게다가 이 환경미화원 일도 본인이 그만 두지 않는한 안정적인 직업이 맞기는 한데,
급여가 잘 오르지 않는다는 단점 또한 있기 때문에 말년이 되어서야 급여나 호봉이 오르는 경우도 많음
이들은 주로 야간이나 새벽에 길거리 청소를 해야 해서 낮밤이 완전히 바뀌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의 생체 리듬도 깨져서 건강에
그리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기도 하거든
특히 20~30대의 미혼 남성들이 지방자치단체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되기가 어려운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환경미화원은 일이 고된 3D 업종이기 때문이고 미혼 남성들 입장에서는 벌어먹일 처자식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게 없고,
그만큼
이 직업에 대한 퇴사율이 높은게 현실이기 때문임
실제로도 서울특별시에서는 아예 50대 이상 4인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에게 채용의 우선권을 부여하기도 함
그 외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서류 심사에서 40대 이상의 4인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을 채용 우선 순위로 보고
결국은 우리가 잠 자고 있는 사이에 길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고마운 일을 하는
이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은
부양 가족들에 대한 가장들의 책임감이 터전이 되고 밑바탕이 되어 돌아가고 있는 직업이라고 봐도 무방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