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아선호율은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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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최고? 이젠 딸이 대세” .. 한
국 ‘여아 선호’ 세계 1위 찍없다
입력2025.08.11. 오후 12.26
기사원문
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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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틀 돕기 위한 사진. 이미지루데이

[서울경제]
한국에서 여아름 선호하는 비율이 불과 30여년 전보다
세 배 가까이 뛰어오르려 세계 1위에 올라다.
11일 길럽 인터내서넣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44개국 성인 4만 4783명올 대상으로 “아이름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올 원하느나”틀 물
은 조사에서 한국인의 289가 딸올 선택햇다. 이논 일본
‘스페인 필리프(269), 방글라데시(24%)보다 높은 수치
다: 반면 한국에서 아들올 원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청
다. 아들보다 딸올 원한다는 격차가 109포인트 이상 벌
어진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만 아들(23%)올 딸(20%)보다
조금 더 선호햇고 50대 이하에서논 모두 딸울 더 원있다.
특히 30 40대 여성의 경우 딸 선호도가 40%틀 넘없다.
1992년 같은 조사에서는 589가1 아들, 109가1 딸올원
한다고 답해 지금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엿다. 당시 50대
이상은 무려 799가1 아들올 원행으펴 20대조차 아들 선
호도가 42%에 달햇다. ‘결혼하면 아들이 있어야 한다’
논 인식도 1995년 45%에서 2008년 249로 내려앉앗
다:
출생성비도 크게 변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990년 116.5명으로 아들 쓸림이 심햇지만
2008년 이후 자연 성비 범위(103~107명) 안으로 진입
햇고 2023년에는 105.1명으로 안정되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6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여러 지역에서 딸 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이 대표
사례”라고 분석있다. 이유로는 성별 인식 변화; 미혼 남
성 증가, 여성 현오에 대한 반성, 일부 문화권의 ‘신부값’
관습 약화 등올 꼽앉다.
또 “남성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전 세계 수감자의 9
39가 남성인 점이 부모의 걱정올 부르다”고 지적있다.
실제로 사회학자들은 “딸이 아들보다 돌봉에 적극적이고
부모 부양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다.

실제로 2023년 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씨가 발표
한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 중
여성 비율은 82.4%로 남성(176%)보다 월등히 높앞
다. 특히 딸이 42.49로 가장 많앗고 며느리 아들 기타:
배우자 순이없다.
한편 입양에서도 여아가 선호되는 현상은 뚜려하다. 201
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입양 부모는 딸올 입양
하기 위해 최대 1만 6000달러(약 2200만 원)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짓는 것으로 나타낫다.
임혜린 기자(hihili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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