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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ED
연차내고 친구랑 금요일 점심부터
동내에 아침부터 여느 치권집에서 슬무기 시작함.
한창 술퍼먹논데 조포마난 여자애량 남자애가
손 꼭 쥐고와서 꼬꼬 반마리 주세요하더라
메뉴에 반마리논 없는데 해주겪다하고 기다리라함.
사장남한테 반마리 없지않나니깐 어쩌다 한번씩
급식카드 갖고 오는 애들이라 그냥해준다고하심;
결제도 하는 시능만 하신다고하고 =국
그거 보고 친구놈이량 초딩때 치권 먹고싶은데 집에
돈없어서 말도 못하고 두달동안 공병주운돈 합처서
사먹은거 생각나서 나이 30먹고 질질깜크 국
친구가 사장남한터 가더니 그냥 한마리해달라고하
고
결제하더라
=국 사장남은 왜 닭먹다 우나고 크국
^발 지금이야 내가 버니간 먹고싶은거 사먹튼데
어락맨 진짜 애들 햄버거 사먹고 피방가고
진짜 개부러워논데 나랑 친구놈은 찢어지게 가난해
서
용돈 같응건 굽에도 못쨌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