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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바뀌고 출산율 반등하는 상황에 군산에서 생긴 어이없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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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이 총 703명임 유치원에 보내야되는 5~7세 아이는 약 280명

하지만 위에 말한것처럼 인원을 사립유치원의 로비로 인해 틀어버리는바람에 일반아동 130명 특수아동 32명이라는 어이없는 공립유치원 모집정원이 탄생함

참고로 군산시 전체 특수아동이 41명임 군산시에 현재 설립된 기존 특수학급은 이미 해당 정원을 전부 수용할 수 있음

심지어 저 동네는 군산시 내에서도 가장 외각에 있는 동네라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아동이 오는게 겁나게 힘듬

반대로 5살 어린아이가 구도심 사립유치원에 가는것도 겁나게 힘듬(왕복 60~80분거리임)

그냥 애들을 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립유치원단체의 장사마인드에 의해서 아이들이 매일매일 차에서 한시간을 넘게 보내게 생김 이걸 동조해주는 정치인들과의 환장의 콜라보가 먹혀들면서 해당 동네 학부모들은 피눈물을 흘리는중

군산 지도임 오른쪽 맨위에 노란곳이 신도시고 주변에 유치원이 없음 내흥초병설유치원은 없어짐(신역세권유치원 옆에 내흥초가 이전하면서 신역세권유치원으로 바뀜)

바로아래 가람유치원 보이죠 저기도 신도시임

명불허전 청렴도 리버스1위에 빛나는 군산의 행정력답게 저기도 유아인구 수요조사 ㅈ같이해서

수용인원 말도안되게 부족해서 옆동네로 엄청 많이감

당연히 더 외진곳에 있는 내흥동은 타지역 어린이집으로 보내려면 애들이 죽어나가는 형편

오늘 학부모들이 단체로 모여서 항의하는데 학부모 엄마 한명이 울면서 말하더라

회사에 진짜 급한일 생겨서 당장 가야되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어서 5살애 혼자 택시태워서 보냈다고

당연히 부모입장에서 애 본인이 등원시켜주고 싶지 근데 어떻게해 재수없어서 1순위 밀리면 40분거리에있는 유치원에 보내야되는데

ㅅㅂ이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임 당장 휩쓸려서 얻어맞아버린 본인도 어안이 벙벙한 상태

대통령차원에서 나서서 출산율 반등을 위해 힘쓰고 이게 어느정도 먹혀가는 시점에서 일어난 어이없는 사태

심지어 민주당 텃밭에서 여긴 그냥 민주당 공천이 전쟁이지 공천되면 그냥 당선 확정이라고

근데 믿고 뽑아준 시민들 뒤통수 얼얼하게 치고 피눈물 흘리게 만드는게 맞냐

참고로 지금 이 글 쓰고있는 시간에도 해당 학부모들은 애기 재워놓고 엄마든 아빠든 한명씩 교육청에 항의하러 찾아간 상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정과 로비 추악한 현실의 콜라보로 인해서 순수한 아이들이 끔직한 고통을 당하고 그 고통을 지켜봐야 하는 학부모들은 속이 썩어 문들어져가는 상태

이거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혹시나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가지신분의 소중한 답변 그리고 시원한 쌍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 널리 퍼가셔도 좋습니다 본인 자체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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