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종로구 경복궁 돌담 인근에서 중년 남성이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그 옆에는 중년의 여성도 마찬가지로 용변을 보고 있었다.
용변을 본 위치는 경복궁 북문 신무문 내 돌담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당시 수십 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경복궁을 찾았다”며 “이 남녀 역시 그 일행으로 보였다”고 사건반장을 통해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 순찰 중 해당 남녀를 발견해 제지했다.
문화재 주변은 공공장소로 이들 남녀의 행동은 기물 훼손이나 경범죄 처벌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관광객에 의한 이같은 문제는 과거에도 지속됐다.
지난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절된 제주 용머리해변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한 중국인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6월에도 제주 대로변에서 어린 아이의 대변을 보게 한 중국인 어머니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중국인 관광객들, 경복궁서 바지 내리고 ‘대변’ 테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