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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01/26 20 20
나 나름 셈이라고 생각햇런 여자애가 있엿는데
항상 붙어다니고 시간표도 아예 같이 맛추고
동아리도 같이 들고 밥도 같이 먹고 취미도 같고
영화도 같이 보고 주말에도 같이 놀고
진짜 그림자마냥 붙어다녀서 주위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나네 언제 사귀나? 물어볼 정도엿없음
진짜 난 그때 셈인줄 알앗고 연애로 발전되려나 기대햇없는데
이게 방학때 깨지게 팀 .
사는 지역이 다르다 보니 오가논게 두세시간 결코는데
방학 초엔 연락하면서 오가기도 햇없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항상 내가 먼저 연락올 하고 있다는결
깨닫게 되더라 카득, 디행도 항상 내가 먼저 보내고
전화 내역엔 발신통화 밖에 없어
항상 매일 연락하는 사이엿는데
그래서 내가 연락 안하면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뭐 짧은 메세지라도 먼저 보내지 않울까.
라는 마음에
연락을 안팎없다?
아니 하루 이틀까지는 그래 할말이 없느거젯지 라고 넘기다가
그게 나흩이 되고 일주일까지 넘으니까
“아 그냥 나혼자 망상이없네 그냥 학기용 친구엿구나” 싶더라
이후에도 그냥 연락 안랫없음
그대로 끊기고 나니 진짜 허전하더라
그냥 너무 슬쩍음
그러고 개강하고도 그냥 지나가면서 인사만 햇음
주위에서 물어보더라 뭐 사격다가 헤어적나고 크구
진짜 습쓸한게 오래가더라
그리고 한 구년 뒤에 나 군대가기 전에(2학년 마치고)
처음으로 먼저 연락하더라?
그래서 한번 만나서 술한잔 하늘데
왜 자기한데 연락 없없나고
자기도 나 좋아햇없다고 자기는 사킬출 알앉다고
울더라?
진짜 어이가 없는 외중에 또 미련은 남아서
난 니가 연락 없길래 그냥 친구인줄 알있다 ~
너도 날 좋아햇으면 연락을 하지 그램나 화념
지논 미안하다고 내가 자기한테 정떨어진줄 알있다고
막 울더라
아니 알계다고 잘지내보자고 하고 사귀게 팀 .
이후엔 군복무 할때도 연락 잘해중
전역까지도 기다려주고 공당공냥 잘지념 =크
여친은 이번에 취업해서 열심히 다니고 잇고
나도 이제 4학년 열심히 취업 준비중 =크
텅글거리다가 그냥 생각나서 끄적여봄 층 층
아무튼 그렇다고 통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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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
3시에 바쁠거 같아서 미리올림 ㅌ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