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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에어컨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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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들아 읽어보고 너희들 생각 좀 말해쥐
기숙사에서 회사 형이랑 같이 지내는데,
에어컨 틀 거면 “돈은 니가 다 내”라고 하더라.
처음엔 장난인 줄 알고 공동 사용이니 반반
내자고 몇 번 말햇지만
형은 완강하게 거부햇음.
그 와중에 기숙사 온도는 33도까지 올라가고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내가 돈 내고 틀 테니 내 방으로만 냉기
유입시키켓다”**고 햇음.
형도 그 자리에서논 오레이 햇지
그런데 그다음 날부터
말도 없고 얼굴에 대농고 공한 기색이 보이더라.
나는 단지 갈등 만들기 싫어서,
혼자 돈 다 내고 조용히 해결한 건데
자기가 먼저 거부해놓고 왜 감정 상한 건지
이해가 안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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