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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9836
高陽洞 回納 積雨小寂 暑逾 肆 此時詹 益勞方寸
情訊到手 就審 氣體 閱得長夏不至 大損 豈不壯哉 但一夜患
感 未足仰慮 弟狀日益 陷 無以攀援自力中
渾眷久在桑 頭髮 忽成半白 此何人斯 鄕室
飢乏 如在目擊 尤以是 焦心而已 若逢吾兒 傳此
遣之狀 如何 餘留不備
元均頓
고양동에 답장 올립니다. 오랫동안 내리던 비가 조금 뜸해지니 장마철 무더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립니다. 우러러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던 차에 정감 어린 편지를 받았습니다. 긴 여름 동안 큰 탈 없이 잘 지내셨다니, 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하룻밤 앓았던 감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