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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주가 반년새 불기둥.막힌 혈 뚫은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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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주가가 6개월 사이 활짝 웃었다. 역시 블랙핑크는 컴백 전부터 믿음직스러웠고, 존재감도 상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9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초 대비 무려 112.8% 상승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에스엠과 하이브, JYP Ent.는 각각 90.5%, 55.9%, 12.0% 올랐다. 약 6개월 사이 엔터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상승폭은 유독 두드러졌다.

초대형 IP 블랙핑크 영향이 컸다. 블랙핑크는 내달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직전 투어에서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쓴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직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방콕, 자카르타, 싱가포르, 도쿄 등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쳐 공연이 이뤄질 예정인데, 대부분 스타디움급 공연장이다. 그중에서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은 한 번에 9만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와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스타디움도 각각 8만명 정도의 팬을 모을 수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직전 투어가 약 1년간 66회, 180만명 규모로 진행된 점을 감안할 때, 회당 규모가 약 2배 성장했으며 추가될 공연 일정까지 감안하면 200만명이 넘는 월드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앞선 2023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팀의 월드투어로 인해 869억3208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개별 활동 재계약에 실패, 지난 1년간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회사의 실적은 뚝 떨어졌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05억5809만원에 달했다.

다행히 2년 만에 그룹 활동이 재개되면서 기대감은 다시 커졌다. 대규모 콘서트는 물론, 이번 고양 콘서트 통해 신곡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블랙핑크의 활동 재개가 부진했던 회사의 실적을 개선시킬 수 있으리란 반응 속 주가는 급격하게 상승 궤도에 올라설 수 있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6231701113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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