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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추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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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애TV
6분 전(수정팀)
골목골목선대위 군위 의성 상주 문경
일정올 마치고 오늘 경청한 농심올
올럽니다:
<농심>
산야가 까망게 타 들없다:
식구 모두 이십년 전
귀농의
푸른 꿈을 안고
정찰한

보금자리에서
아이들도 자라고
꿈도 자라고
사과 나무도 자갖다:
강품이 돌아치런 어느 봄날
낮도깨비 처럼 천지사방 덮친 불이
남림없이 활기고 간 후
꿈도 시라지고
사과나무도 사라젓다:
담보한 귀능 주택이 멸실 되없으니
빚 갚으라는 은행
독출장과
사과 나무 묘목비 천만 원
빌려출 테니
내우년에 다 감으라는
빛 좋은 개살구 지원정책이
까맣게
타든 가슴을 더 후벼판다
잠 못드는 깜깜한 새벽
허공에 혼자 주막질올 하다가
시커명계 튼살 사이로
변족히 내미는 초록 새순이
나틀 보고 위로하고 있다

추장군님이 시를 상당히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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