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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미래를 예측한 가톨릭 신문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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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로망할대한항공과 백종원
그리고교회
김경집
0 승인2018.04.2222.56
오9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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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김경집 칼끔
갑질 그 천박한 폭력
부자 마다할 사람 별로 없다 열심히 그리고 정당하
게 노력해서 돈올 많이 모은 사람은 존경받아야 마
땅하다 그 돈으로 기업올 꾸려 많은 사람들에게 일
자리름 주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참문
기업인은 진정한 애국자요 모범시민이라 할 수 잎
다 그러나 이 나라에 그런 기업인이 과연 얼마나월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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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aLOCK
집바
백_생?
평정 미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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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인지도 모르는갑질
대기업에 취업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인 세상이다
뛰어난 능력올 인정받아야 들어간다: 예전처럼 승
진이 빠르지도 않다 그런데 별 능력도 없으면서오
너의 자녀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높은 자리부터 시
작하는 게 다반사다 새로운 골품계의 세상이다 직
원들의 상대적 박달감과 절망감 따위는 애초부터
무관심이니 자기 새끼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
고 그들에게 자기 자리블 넘겨주기 위해 내리꽃는
다: 모든 의사 결정권올 쥐고 짓는 엄중한 자리다
그의 판단 하나가 기업을 단숨에 무너뜨길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피땀으로 일레놓은 기업이 그렇게
망한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넘볼 수 없는 재산을
챙길 것이다 정의는 개나 쥐버린 지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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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결코 쉽게 그리고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다
모든 시민이 각성하고 경계하여 거짓과 불의틀 비
판하고 저항하여 맞서 싸율 때 지켜날 수 있다 나는
백종원이라는 사람이 나오는 TV프로그램들올 보
면화가 치민다 나는 그와 아무런 사원(긋 싶B)과 사
연도 없다 그는 분명 재능 많은 사람이다 그러니
여기저기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런데
정말 그래도 돌까?
사실 이튿바 먹방 혹은 국방의 출현은 지금 우리가
실현할 수 잇는 욕망이 고작해야 식욕일 뿐이라는
부끄러운 현실올 반영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두
려워해야 한다: 그런데 백종원은 요리연구가나 요
리평론가도 아니고 조리학과 교수도 아니며 작은
식당 하나 경영하는 주방장(요즘은 꼭 외국어로 ‘세
프라고 불러쥐야 하는 듯하지만)이나 식당 주인이
면 모혹까 그는 엄청난 규모의 요식업 프랜차이즈
틀운영하는 기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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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출연은 대단한 혜택이다 아무나 못하다 그 덕
에 그는 광고도 출연한다 다양한 요식 사업도 확장
한다: 심지어 다방까지 하고 호텔도 운영하여 급기
야 편의점의 도시락 김발까지 장약하고 있다 그러
면 그 이전에 편의점에 도시락 김밥 납품하던 사람
은 어찌 되엇올까? 길바닥에 나앉게 펼지 모르다:
그가 누구인가 바로내 옆집 사람이다 지금은 불행
히도 그가 희생양이지만 그 다음 차례는 바로 우리
들 자신이 돌 것이다 그런데도 아무 생각 없이 그룹
스타로 떠발들고 그의 가게에 줄올 잇고 서서 음식
올사먹L다:
과연 그가 TV의 스타가 아니라면 가능한 일이없올
까? 엄청난 재력올 지난 정치인도 국회의원이나 장
관 등의 자리에 오르려면 재산을 공개하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주식올 백지신탁하거나 경영에서
손올 떼야 한다 그런데 그는 방송도 하고 사업도 한
다 방송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문화권력 그 자체다
그결 사업에 이용하다 이건 불공정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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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겉 금지하는 방송법이 없더라도 PD들이 무조건
그룹 영입하기보다 최소한 둘 중 하나름 선택할 수
잎게 해야 한다 아니 그러기 전에 스스로 둘 중하
나름 선택해야 한다 방송올 하는 동안만이라도 사
업에서 손올 떼거나 사업흘 하려면 방송올 그만뒤
야 옳다 그는 이미 불공정한 방식으로 방송의 스타
가 되엇고 그결 바탕으로 기업을 빠른 속도로 키우
고있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그프로그램들올 즐기려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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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책적 지르고 물겁 던지고 고작 땅콩 서방 문제
로 비행기 회항시키는 젓만 갑질이 아니다 백종원
이라는 사람의 행태도 이미 갑질이다 아무리 재능
이많아도 방송 프로그램 하나 꽤차기 어렵다: 게다
가 사업까지 하면서 둘다 누리논 건 불공정한 일이
다 우리논 자극적이고 돌출적인 사건이 불거적올
때 비로소 갑질 운운하면서 흥분하다 재벌3세들이
야 정상적 시민의 삶올 살지 안고 비정상적으로 성
장쨌으니 괴물 같은 자들과 행태들이 드러나지만
백종원이라는 인물은 스스로도 그리고 소비자들도
그결 인식하지 안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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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증원은 재벌 3세처럼 천박하게 자란 사람도 아니
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낫고 요식업에서 흥망을
다양하게 경험한 사람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고공감 능력도 충분한 사람이다: 골목 상권에서 노
력하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안는 식당의 주인들에게
도움올 주는 프로그램올 보면 그런 품성이 보인다:
나는 그가 기본적인 인성과 인격올 갖춘 사람이라
고생각하다 그러나 결과가 그렇지 않다면 과연 문
제는 그에게 있는가 방송 시스템에 있는가 아니면
우리들 소비자들의 사고방식에 잇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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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백증원이라는 특정한 인물올 사례로 든 것은
우리가 오만하고 무능력하여 무책임하고 뻔뻔하기
그지없으며 비인격적인 재벌 3,4세들의 사례들에
만 너무 흥분하고 있지 않은가 싶어서다 그들은 이
미 보통 시민들과 ‘품계’가 달라서 ‘넘사벽’이다 그
래서 그들의 패약에 쉽게 흥분하고 분노한다 그흥
분과 분노는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자
면 그 흥분과 분노가 일시적이고 그들의 패악이 반
복되다는 것은 어쩌면 분풀이의 표출로 삼기에 그
만이기 때문은 아난지 그 다음에 사회적으로 어떻
게 재발방지책올 마련할지 따위는 관심이 없는 것
아뇨지 문고 싶다:
그런 점에서 백종원은 서글서클하고 유머러스하여
서민적 풍모로 소비되다는 점에서 그가 누리는 혜
택 자체가 갑질이라는 건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 않
은가 하는 비판의 제기 또한 마땅할 것이다 백종원
스스로도 그리고 소비자들도 그가 갑질을 벌이고
있다는 걸 전혀 인식하지 안분 것 그 자체가 어쩌면
재벌가 자녀들의 패약적 갑질보다 더 두려워해야
하는 것 아날까?

http://www.catholicworker.kr/news/articl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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