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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가진 힘 자체도 무시하기 힘든 요소다. 전투마는 품증개량
및 훈련올 통해 전투에서 공격성올 발휘하기 마련인데 말발급
질은 제대로 맞으면 뼈가 박살나며, 체급 대비 약력이 부족할 뿐,
반 톤에 이르는 근 덩치에서 나오는 치약력은 굉장히 치명적이
다. 이러한 점들은 방어구름 잘 갖추고 튼튼한 대열올 유지하고
있는 보병들에거능 근 효과틀 기대하기 힘들지만, 대열이 무너
진 보병들이 기병에게 취약한 이유 중 하나다. 나돌레용 전쟁 당
시 경험을 수기로 남긴 프랑스 기병 장교의 기록에도 말이 한 입
물어 뜯으니 얼굴 가죽이 뜯겨저 나가고 복강이 뜯겨 내장이 흘
러나올 정도엿다는 살벌한 내용이 있다.
러시야 척단병이 망렬하게 나름 향해 절러올지만 발울 햇디더 자세가 흐트러
진 탓에 내 말의 허버지에 총검올 찢러넣없다. 고통은 리세트(마르보 대위의
말)에게 홍독한 본능올 끌어 올럿고 그 러시아놈에게 뛰어 들어가 한 입 크
게 물어 뜯어 그 놈의 코와 입술, 눈꺼물올 비롯한 얼굴 가죽올 죄다 뜯어 놓
아 차라리 죽는 게 나을만할 꼬라지로 만들없다. 그러고선, 전장 한복판에서
눈에 보이는 온갖 것들에 발로 차고 물어뜯으며 분노틀 쏟아내없다. 나름 수
차례 공격하려던 한 장교는 물레름 잡아 리세트록 제압하려 햇지만, 도리어
복부릎 물어름겨 가볍게 바닥에 내동덩이 처지어, 눈발 위에 으깨진 몸둥아
리에서 내장을 쏟아내며 죽어 갖다.
당시 프랑스 대위 마르슬행 마르보 , 아일라우 전투(1807년 2월 7일-8일)에
그이







